
250408 세종 피클볼팀 클럽(Pickle Ball Team Club) 창단 이야기 세종으로 이사를 오고 난 이후 나는 무슨 운동을 하며 지낼 것인가? 하고 고민이 되었다. 은퇴를 하고 별 일 없이 지낸다. 생활 터전을 시골에서 도시로 옮겼다. 이 시점에 흐트려진 내 일상을 스스로 다잡을 필요가 있었다. 제일 만만한 것이 등산이었다. 내가 사는 아파트 근처 세종에서 가장 좋은 등반코스가 있다. 빠른 걸음으로 오르면 왕복 두세 시간이면 된다. 아침을 먹고 9시 경에 오르면 10시에 정상에 서고 그곳에서 산 위에 불쑥 올라 온 태양을 본다. 정상에서 근처 사는 주민들을 만난다. 정상에 설치된 운동기구를 이용하여 근력 운동도 한다. 그리고 하산을 하면 11시 반이다. 좀 쉬면 점심시간이 된다. 이렇게 반나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