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바람 Yeon Dreams

Dream & Create 꿈꾸며 창조하다

꿈을 꾸며 창조하다

여행기-그냥 떠나볼까

250318 동경 우에노 여행 이야기(My Tokyo Ueno Tour Story)

Hi Yeon 2025. 3. 18. 17:59

250318 동경 우에노 여행 이야기(My Tokyo Ueno Tour Story)

 

일주일 전이었다. 봄은 오고 있고 아직 날씨는 쌀쌀했다. 마음이 디숭숭하더니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다. 갑자기 일본 동경이 생각났다. 그래서 비행기 예약 사이트를 뒤져 보았다. 청주 - 도쿄 왕복 요금이 40만대 이하였다. 바로 주저없이 3/17 3/22  56일 일정을 정하고, 비행기(Aero K 항공) 373,700, 숙박 6인실 도미토리(Hotel Graphy Nezu) 조식 포함 30만원으로 예약했다. 1주일 만에 이루어진 갑작스러운 일본 여행이었다.

 

일본여행은 작년 후쿠오카(, 67, 부산후쿠오카 페리호 왕복), 교토 오사카(가을, 67일, 인천 - 오사카 왕복)를 다녀 왔었다. 눈과 마음을 넓고 크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럼, 일본 수도는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 하는 궁금증이 있어 이번에 동경 여행을 실행하게 되었다. 이 여행이 끝나면 바로 삿포로로 가볼까 한다.  일본 남에서 북으로  4곳의 여행이다.  그럼 나의 일본 여행은 대충 완성이 되지 않을까 한다.

 

내가 일본의 큰 도시 위주로 여행하는 것은 좀 색다르다. 일본에 간다고 온천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니고, 그렇다고 특별한 요리를 먹는 것도 아니다. 그냥 도시를 누빈다. 빌딩을 보고,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방문하고, 종교시설을 찾는다. 그리고 그 나라의 일반 사람들이 모이고 다니는 중심 시가지를 둘려본다. 그럼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가 보이고 그들의 삶이 보인다. 물론 미리 방문국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가지만 그것만으로 부족하다. 실제 현장에서 보고 느껴야 진정 그 나라와 사람을 알게 된다.

 

또 한 가지가 있다. 미술에 관심이 있는 분은 미술에, 음식에 관심이 있는 분은 음식에, 상업에 관심이 있는 분은 그 나라의 유통망과 점포를, 의복에 관심 있는 분은 그 나라의 의복 유행에, 삶의 흥미를 북돋게 하고픈 분에게는 이국적인 것에, 등등 각각 사람마다 관심분야가 다 다르다. 나는 건물과 도시에 관심이 많다. 전공도 했다. 그러니 도시와 건물이 그냥 나에게 흥미롭게 다가온다. 꼭 관광지가 아니어도 발이 가는 곳이 바로 내가 흥미로운 곳이다.

 

그래서 꼼꼼한 여행 계획이 필요 없다. 어떻게 쉽게 호텔에 도착하는가만 해결되면 된다. 가면 그 나라의 도시가 있고 그곳이 나의 여행 주제이다. 건물과 도시는 삶의 그릇이라 했다. 사람이 그 안에서 모여 살고 있는 것이다. 도시와 건물은 그들의 삶이 있는 곳이니, 당연 도시와 건물과 그곳에 있는 사람만 보아도 그들의 삶을 생생하게 있는 그대로 보고 느낄 수 있다.

 

남에게 폐를 끼치거나 혹은 신세를 지는 것은 일본 사람이 가장 하고 싶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일본 사람은 친절하고 예의가 바르다. 이는 쉽게 여행지에서 바로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어찌나 꼼꼼하게 계획하고 꼼꼼하게 지었는지 그들의 도시와 건물은 마치 조각품 같다. 대충 해도 될 도로 바닥도 조각품 같고, 건물 벽면도 조각품 같다. 조각품 같기만 한 것이 아니다. 100년이 지나가도 변하지 않을 것 같이 단단하고 내구성은 특별하다. 겉이 그러하면 도시와 건물의 내부는 더 할 것이다.

 

우리나라 도시와 건물은 그냥 도시와 건물이다. 제대로 돌아가고 제대로 서 있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일본은 조각품을 만들 듯 도시를 가꾸고 건물을 짓는다. 도시와 건물은 삶의 그릇이다. 삶의 그릇이 그렇다면 그 그릇 속의 삶은 과연 어떨까? 도시와 건물에서 쉽게 그들의 삶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첫 날은 미술관 박물관이 모여 있는 Ueno 지역을 걸어서 둘려 보았다.

호텔 - 동경도미술관 - 동경문화회관 - 국립서양미술관 - 동경국립박물관 - 동경국립과학발물관 - Shinobazuno Pond - 호텔

 

 

왼편에 모네(Claude Monet),  On the Boat,  오른편에 Water Lilies 가 보인다.

 

미술학도인가 그림을 보고 느낌을 그리고 있다.

 

입장권 1000엔을 주고 구입하였다. 티켓의 그림은 세계적으로 목판화 중 가장 유명한 것으로 Katsushika Hokusai 작품, 가나가와 해변의 큰 파도(The Great Wave off Kanagawa)이다.  티켓에 그림이 있으면 당연 나는 전시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기대를 하였다. 전시장 전부를 둘려보았지만 볼 수 없었다. 직원에게 이야기 했더니 그냥 선전용이란다. 세상에???

 

서양이나 일본이나 어디에서나 권력과 명예를 위해서는 폼을 잡아야  한다. 일본 권력과 명예를 보았다.

 

부처의 머리 모습에서 꽁지 머리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박물관 설명서에는  일본어, 영어, 한문, 그리고 한글로 설명이 되어 있었다. 한국을 배려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박물관 5층에 한국 유물 전시장을 보았다.

 

내가 머문 호텔이다. 호스텔월드에서 다인실, 평점 9이상, 위치는 도심지역 중에서 저렴한 것을 고르면 대부분 만족이 되었다. 1박 조식 포함 6인실은 42달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