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428 경주 양동마을을 둘려보고
210428 경주 양동마을을 둘려보고 경주시내에서 자동차로 약 20분을 포항 방향으로 달리면 양동마을이 나온다. 경주가 고향이면서 많이 들어본 곳이었으나 이번 양동마을 방문은 처음이었다. 양동마을은 초가집과 기와집이 어울어진 큰 마을이었고 실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이었다. 눈에 보이는 정경은 어릴 때 많이 보았던 곳으로 이곳에 우리의 혼이 숨을 쉬는 것 같았다. 2월 28일 수요일, 봄날의 따뜻함은 여행자의 발거름을 신나게 했다. 여기저기 꽃나무가 반겼고, 봄날의 산들바람은 시원스레 다가왔다. 내 몸이 따뜻하고 내 몸이 시원하니 내 마음도 좋다. 여기서 살면 얼마나 좋으라. 여기 있는 것만으로 내 영혼이 편안해졌다. 현재 보이는 상과 느낌으로는 이곳의 삶이 너무나 평화롭고 감미롭다. 건축가 입장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