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우리는 십자가를 쉽게 본다. 보통 무심히 지나친다. 감흥이 없다. 어떤 때는 특별이 눈에 다가온다. 그리고 마음으로 느낀다. 눈앞의 십자가는 그대로인데 보는 이의 마음에 따라 십자가의 형태나 느낌이 달라짐을 알게 된다. 십자가를 손에 쥐고 기도해 본다. 가슴에 안아 본다. 그리고 묵상한다. 똑 같은 십자가이지만 그때그때 감정은 다르다. 마음이 있는 자에게는 십자가는 어디에나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럼 십자가 그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 비록 십자가가 작거나 희미하여도 마음이 있는 자에게는 선명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런 십자가를 만들어 볼까? 어느 날, 작은 사각형 안에 작은 십자가를 넣어 보았다. 그리고 사이사이 공간에 작은 원으로 채웠다. 완성한 후 보았다. 작고 예쁜 사각 Pendant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