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020 뉴질랜드 크루즈 4일, At Sea 3 (The Sounds Cruising) 아침에 눈을 뜨고 방 발코니 창을 보았다. 수평선에 땅이 보였다. 난 깜짝 놀랐다. 며칠 동안 바다와 수평선만 보았다. 그런데 오늘 아침 육지를 보았던 것이다. 나도 모르게 외쳤다. “육지다“ 멀고 오랜 항해를 한 후의 외침인가? 콜럼버스가 대륙을 발견할 때의 놀람과는 비교가 되지 않겠지만, 3일 동안 배안에서 수평선만 보다가 갑자기 육지를 보았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나온 소리였다. 얼른 옷을 입고 옥상 데크로 나갔다. 배는 협곡 사이를 통하여 육지 쪽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저 멀리 산이 보이고 산 위에는 눈도 보였다. 산은 깎아 솟은 봉오리 밑으로 초목을 덮고 있다. 그 밑으로 바닷물이다. 산과 바닷물사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