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바람 Yeon Dreams

Dream & Create 꿈꾸며 창조하다

꿈을 꾸며 창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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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0 이건희 컬렉션, 대구미술관 DaeguArtMuseum 관람

230420 이건희 컬렉션, 대구미술관 DaeguArtMuseum 관람 방송선전을 보고 나는 바로 대구를 향했다. 경주에서 대구이동은 매우 쉬웠다. 신경주역-동대구역-대구지하철1호선-대구지하철2호선 대공원역(#5 출구) 하차, 여기서 셔틀버스로 대구미술관에 도착했다. 2호선 대공원역에서 미술관으로 가는 셔틀버스는 무료이고 미술관 입장료는 1,000원이었다. 작년 서울현대미술관에서 이건희 컬렉션을 관람한 적이 있었다. 다시 한번 주제별로 보는 것이다. 이건희 컬렉션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구미술관의 건물을 둘려보는 재미도 나에게는 매우 컸다. 대구미술관은 서울의 강남이라할 수 있는 대구 수성구의 자연환경이 매우 뛰어난 산자락에 위치해 있었다. 교통환경도 매우 좋았다. 나는 오전 11시에 도착하였다. 마침..

230320 내 전원주택 짓기를 끝내고

230320 내 전원주택 짓기를 끝내고 2022년 2월에 시작하여 기초, 골조, 창호, 내부마감, 등을 전문업체에 맡겨 9월에 주택건물을 완성하고, 다음해 3월까지 겨울 6개월 동안 전원주택의 정원, 담장, 외부데크, 등 건물주변 공사를 내가 직접 했다. 보강토블럭(개당50kg) 800개를 장비 없이 손수 몸으로 옮겨 쌓았고, 25톤 트럭 2대 분량의 마사토를 삽과 구로마로 마당에 깔았다. 건물 앞과 뒤에 총 15평의 데크도 설치했다. 데크 골조를 강관으로 직접 설계하여 직접 조립 용접하여 세워, 바닥은 합성목을 깔고 지붕은 패널을로 덮었다. 직접 집에서 밥해 먹으면서 이 모두 오직 나 혼자 했다. 블럭공, 철공, 석공, 시멘트공, 토공, 배관공, 용접공, 벽돌조적공, 미장공, 배관공, 전기공…. 이 모..

221031 이태원 사고재발 방지책은 서울기능축소이다

221031 이태원 사고재발 방지책은 서울기능축소이다 이태원에서 할로윈 행사 도중 큰 사고가 일어났다. 희생은 사망 154명, 부상 140명(2022. 10. 31)이다. 폭 4m 길이 41m 도로에서 사람들이 빽빽하게 행진하는 동안 대규모 압사사고가 났던 것이다. 희생자 대부부은 20대와 30대 젊은이들이다. 너무나 참담한 심정이다. 고인과 그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빌어본다. 현장을 보면 진입도로의 상부는 지대가 높고 출구도로의 하부는 낮다. 즉 경사가 큰(길이41m 도로의 시작과 끝의 높이 차는 4.6m이다) 좁은 길이다. 이 도로 하부 출구는 큰길과 T자로 연결되어 있다. 4차선 큰길에도 차량과 많은 사람들로 말미암아 흐름이 정체되어 있었을 것이다...

221023 캐나다 여행에서 골프추억 하나

221023 캐나다 여행에서 골프추억 하나 9월 6일 한국에서 캐나다 Calgary로 향했다. 비행기 경비를 아끼고자 하와이와 LA를 거쳐 캘거리에 도착하였다. 캘거리에서 1주일 정도 머물다가 나는 후배 친구가 사는 캐나다 중부 Regina에서 자동차로 1시간 북쪽에 있는 작은 마을로 이동했다. 자동차로 캘거리에서 10시간 정도 소요가 되었다. 도착하여 며칠 친구가 주는 밥을 먹으면서 소일하니 심심하고 근질근질했다. 친구는 그곳에서 비지니스를 경영하고 있었는데 낮에는 바빴다. 저녁이 되야 그를 볼 수가 있었고 그때 우리는 많은 대화를 했다. 사실 친구는 정신적으로 오랫동안 스럼프에 빠져 있었다. 그래서 그는 나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는 나와 만나서 이야기 하고 힐링하고 그리고 해결책을 찾고자 했다. 그래..

221019 역이민 경주 모임

221019 역이민 경주 모임 2022년 10월 19일- 20일, 우리 역이민 경주회원모임이 있었다. 나는 캐나다 한달반 방문계획을마치고 며칠전에 귀국했었다. 혹이여 코로나 확진때문에 격리문제가 생길까 봐 미리 입국하였는데 격리기간 1주일을 소진하고 역이민 경주모임에 무사히 참석할 수가 있었다. 회원분들의 대화와 모임의 장으로 자연스럽게 덤으로 경주의 신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제 생각은 그랬습니다. 과거 경주방문을 원하는 회원분들이 있었을 때는 경주 문화와 회원친목을 위해서 저의 자동차로(4인 이하) 경주관광을 자연스럽게 해 왔었습니다. 그때 1박2일 동안 경주의 진수를 예술적인 관점에서 최고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소개하였지요. 자연스럽다는 것은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냥 경주의 깊은 역사와 의미를 알고 그 ..

220926 나의 다음과 카카오 계정 통합하기

220926 나의 다음과 카카오 계정 통합하기 10월부터 다음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다음계정과 카카오계정을 통합해야 한다. 이는 다음에 접속하면 으레 나타나는 알림화면이다. 이 알림에 따라 나는 오래 전부터 통합시도를 여러번 해보았으나 그때마다 다음의 등록이름과 카카오의 등록이름이 다르다는 이유로 통합이 되지 않았다. 다음의 등록이름은 한국 이름, 반면 카카오는 영어 이름이다. 우리 일상의 대면세계에서는 거소사실확인서를 보여 주고 동일인이라고 증명하면 될 일이지만, 디지탈 세계에서는 서로 다른 사람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나는 계정통합을 계속 미루었다. 그런데 한달 전부터 걱정되기 시작했다. 평소 민원이나 불편사항 등등, 모든 사항을 전화로 상담하여 처리하였다. 그런데 이놈의 다음이나 카카오에는 전화같은 ..

2209018 캐나다 동부로

2209018 캐나다 동부로 Calgary에서 자동차를 몰고 캐나다 동부로 향했다. 캐나다 동서 휭단도로 1번 Highway를 타고 장장 12시간 운전 끝에 캐나다 중부 내륙도시 Regina에 도착할 수 있었다. 6년전 배낭을 메고 동부에서 서부로 여행하는 때가 생각났다. 그때는 버스를 이용했었다. 지금은 손수 자동차를 몰고 반대로 서부에서 동부로 여행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때는 캐나다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 중이었고 지금은 캐나다 방문 중 여행이다. 그때는 배낭여행이었고 지금은 자동차를 몰고 돌아다닌다. 그때는 한 친구를 우연히 만났다. 지금은 그 친구를 다시 만나기 위해서 여행 중이다. 감회가 그때와 매우 달랐다. Highway를 타고 Calgary(Albert)에서 Regina(Saskatchewa..

220916 Calgary 관광

220916 Calgary 관광 아침에 일어나서 Quaker 한 봉지로 간단히 아침 요기를 끝내고 바로 Tim Hortons로 갔다. 커피 한잔을 하기 위함이었다. 나는 보통 medium size coffee with double cream로 주문하여 마신다. 커피맛이 시원하고 향기롭다. 나는 팀홀튼에 오면 왠지 모르게 좋다. 이민 초기 동부 캐나다 시골에서 제일 먼저 가 본 곳이 팀홀튼이다. 동부 캐나다가 좀 서부보다 혹은 미국보다 많이 시골이어서 그런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팀홀튼에서 커피와 음식을 즐긴다. 나도 그랬다. 처음 캐나다에 와서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이곳이었다. 애들을 데리고 여기서 허기를 채우기도 하고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점심으로 먹은 것은 주로 머핀과 베이글이었다. 나..

220915 캐나다 Calgary에서의 감회, 다시 느끼다

220915 캐나다 Calgary에서의 감회, 다시 느끼다 캐나다에 도착한 지 4일째이다. 캐나다인이 자국에 돌아온 것은 귀국이다. 그런데 한국으로 귀국하는 것만큼이나 감동적이지 않다. 감성이 없는 귀국이다. 아마도 당사자인 캐나다도 그렇케 느낄 것 같다. 15년 동안 보고보고 또 본 캐나다 산천이다. 다행이 낮설지 않다. 이국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좀 어색한 것은 캘거리는 좀 회색빛이 난다는 것이다. 내가 15년 동안 눈에 넣고 보았던 동부 캐나다는 푸르디 푸른 산천이었다. 나는 지금 집앞 마당을 보고 글을 쓰고 있다. 한가한 전형적인 캐나다 앞마당이다. 앞은 커뮤니티 공원이 펼쳐져 있다. 여기 이렇게 앉아 한가히 있으면 시공이 정지된 듯하다. 내 앞이 없고 내 뒤가 없는 듯, 마치 공중에 떠 ..

220914 캐나다 Calgary에서

220914 캐나다 Calgary에서 캘거리에 도착하여 바로 다음날 TD은행으로 달려갔다. 잠긴 내 은행계좌를 풀기 위해서였다. 다행이 친절한 메니저 덕분에 쉽게 해결했다. 은행데빗카드를 갱신하고 주소와 전화번호를 변경했다. 이런 기초적인 사항이 해결됨으로서 운전면허증, 건강카드, 신용카드를 다시 만들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 레지스터 사무실로 갔다. 그곳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캐나다 운전면허증을 들고 갱신하려 하였으나 과거 운전역사와 매달 발행하는 은행자료(Statement)가 필요했다. 그럼 나는 한 달을 기다려야 했다. 여기 사무실은 한국인 메니져와 직원이 있어서 편리 했다. 한국말로 꼼꼼히 설명하였으나 해결책보다는 묻는 내 말에 필요한 서류에 대한 대답뿐이었다. 일단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 날이었다..

220913 Calgary 입국 심사장에서

220912 Calgary 입국 심사장에서 비행기 탑승 3번, 중간기착지에서 기다림 2번 끝에 캘거리 공항에 내렸다. 내가 탄 비행기는 미국 LA에서 캐나다 Calgary로 오는 비행기이다. 많은 여행객들로 그 큰 비행기의 좌석이 꽉찼다. 그런데 나에게도 작은 운도 있는가 봐. 내 옆 좌석이 비어 나는 다소 편했다. LA – Calgary는 캘거리와 미국을 연결하는 주된 항공노선인 것으로 보였다. 300명 정도 되는 여행객들이 입국심사장에 몰려드니 심사장은 사람들로 꽉짰다. 줄을 서서 기다려도 도무지 사람이 줄어들지 않았다. 본래 캐나다는 늦다. 입국심사장에 들어오니 별스럽게 다소 긴장이 된다. 나는 캐나다를 방문할 경우 매우 조심을 한다. 캐나다인이 캐나다에 입국하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입국할 때마다..

220907 LA공항 로비에서

220907 LA공항 로비에서 인천공항-- Honolulu공항 9시간 비행과 12시간 기다림 Honolulu공항 --LA 행 비행기 6시간과 6시간 기다림 그리고 Calgary 행 비행 3시간 지금 나는 LA공항에서 Calgary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을 떠나 36시간을 비행과 대기를 반복한 셈이다. 제대로 먹은 것이라곤 비행기 안에서 주는 식사 2끼가 전부이다. LA터미날에 내리니 아침이었다. 커피와 함께 Sub를 먹었다. 역시 미국 Sub는 고소하고 맛있었고, 커피는 한마디로 향기롭고 시원한 맛이었다. 황홀했다. 갑자기 배가 부르니 졸음이 몰아친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하루 반나절을 거의 뜬눈으로 지냈다. 매우 힘들겠다 여겼는데 해보니 별 것아니었고 견딜만도 했다. 다행이 아직 그런 체력이 있..

220906 Honolulu Beach에서

220906 Honolulu Beach에서 나는 지금 Honolulu 국제공항 로비7에 앉아 있다, 이곳은 로비내부와 로비외부의 경계가 없다. 하와이의 연중 내내 따뜻한 날씨 때문인가? 내부공간과 내부공간을 구별하는 유리벽이 없는 것이다. 나는 그 경계에서 로비의자에 앉아 밖을 보면서 생각에 잠겨 있다. 내 앞으로 사람들이 지나가고 그 위 다리에는 자동차들이 지나간다. 날씨는 마치 우리나라 7월 장마 후 맑은 하늘이 있는 날씨와 비슷하다. 습기가 좀 있으면서 약간 더운 바람이 살랑살랑 분다. 습기가 없다면 정말 상쾌하겠지만 제법 바람이 부니 에어컨 없어도 공기 맛이 매우 좋다. 나는 인천공항에서 여기 하와이 호놀루루 공항에 내려 12시간을 기다려서 다시 비행기를 타고 LA로 간다. 그곳에서 다시 6시간을..

220820 이제 해돋이보다 낙조가 더 좋다

220820 이제 해돋이보다 낙조가 더 좋다 2022년 8월 15일, 2박 3일 휴가로 친구와 함께 갔던 곳은 서해안 삽시도(대천 앞바다)였다. 자동차로 섬둘레를 둘려보고 트레일을 걸었다. 이곳은 시유지가 많은 관계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었다. 삽시도는 삼각형 섬으로 안쪽은 육지 방향이고 바깥쪽은 서해 방향이다. 우리는 서해 방향의 백사장에서 하루를 보냈다. 백사장 언덕에 지인의 작은 펜션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금 지도로 보니, 내가 있었던 곳은 진너머 백사장이었고 내가 놀면서 보았던 지평선 저 끝의 작은 섬은 오도였다. 의도하여 이곳에 온 것은 아니었다. 지인의 작은 펜션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여 이곳에 왔었다. 와서 보니 마치 유럽의 휴양지에 온 기분이었다. 아니 그곳보다 더 좋았다. 넓디넓은..

220704 긴장과 몰입의 하루

220704 긴장과 몰입의 하루 영화 “영웅(The Hero)”을 보았다. “진나라의 천하통일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든다. 천하가 결국 선이다. 사랑도 큰 대의를 넘을 수 없고, 인간 본성도 천하의 대의에 따라야 한다.”고 영화는 말하고 있다. 중국다운 영화이다. 중화사상의 기본을 보는 것 같았다. 영상미와 그것에 따르는 감미로운 음악이 돋보였다. 3번째 보는 영웅이지만 그때마다 보는 이를 하여금 영화에 몰입하게 한다. 오늘 일요일이다. 폭염경보가 있었다. 정말 더웠다. 그렇다고 집콕하기는 싫었다. 괜히 등산이나 나들이를 하기에는 따분했다. 아침 일찍 내 집 현장으로 갔다. 어제 구입한 조명등을 달기 위해서다. 방, 거실, 주방, 현관, 등등 등 등 갯수만 30개에 달한다. 대략 예산이 100만원 정도이다..

220627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을 보고

220627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을 보고 불국사에서 울산방향으로 차동차로 10분 정도 내려가면 외동이라는 동네가 있다. 이 외동은 울산과 접하는 경주지역이다. 역사가 깊고 오래된 마을이다. 그러나 울산이 발전하면서 이 외동도 공단이 많이 입주하여 쾌 크다. 즉 울산의 외곽공단지역으로 발전한 곳이다. 이 외동에 도서관이 하나 있다. 책도 빌리고 겸사 CD를 빌렸다. CD는 아주 최신작으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 2022년 개봉된 최신작이다. 감독은 그 유명한 Steven Spielberg이다. 뉴욕을 무대로 한 제트파(폴란드계 백인 갱단)와 샤크파(Puerto Rico이민자 갱단)의 조직 싸움과 그들의 사랑을 뮤지컬로 표현한 영화이다. “무용..

220625 전유진 노래에 잠겨 멍청해지곤 한다

220625 전유진 노래에 잠겨 멍청해지곤 한다 나는 노래를 듣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나는 사실 음치이다. 대학시절 돈주고 기타를 배워 보았지만 영 잘 되지 않았다. 몇개월 후 포기했다. 뭐 밥 해 먹을 돈도 없는데, 돈 주고 배워? 맞는 말이었다. 사실 이런 것은 저절로 되는 것이 맞다. 그래야 해 볼만하다. 악기 다루는 것도 못하지만 노래도 사실 음치이다. 그런데 음악듣기를 좋아한다. 클래식 책을 사서 클래식 공부를 해보기도 했지만 역사책 공부만큼이나 어려웠고 난해했다. 그래서 포기하고 그냥 내 좋아하는 대로 그냥 듣기만 했다. 옛날 피아노 3중주나 바이올린 3중주 듣기를 좋아했다. 그러나 제목하나 기억 못한다. 평소 CD를 사 모았었다. 이민할 때 모아 둔 CD를 다 가져 갔지만 고국으로 돌아올 때..

220619 노년에 경제적으로 꼭 역이민해야 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220619 노년에 경제적으로 꼭 역이민해야 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선진국으로 이민하고 그후 한국에 되돌아와서 사는 사람들이 있다. 고국 사람들은 그들을 어떻게 볼까? 성공해서 왔겠지. 돈 많이 벌어서 돌아왔겠지 하고 순간적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자주 만날 기회가 있다면 나름 들은 이야기도 있어 유심히 살핀다. 이것 아니네 하는 경우도 있다. 지금 한국 살림살이가 좋다. 고국사람들이 보는 이민자에 대한 감정은 예전과 많이 다르다. 구체적으로 말하기란 참 어렵다. 마치 고향에서 서울로 상경하여 살다가 고향으로 돌아온 경우와 비슷한 느낌이라 할까? 옛날에는 무조건 환영했다. 이제 귀향한다면 어떨까? 지금 고향은 정말 잘 산다. 그래도 고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하고 바랄 것이다. 성공하여 고국에 돌아온 ..

220618 남자들의 아집

220618 남자들의 아집 오늘 세종 나들이를 하고 경주로 돌아왔다. 대전에 볼 일이 있었고 겸사 세종에 사는 친구를 만나기 위함이었다. 내 세종 친구는 세종 토백이다. 그들은 어릴 때부터 중년이 된 지금까지 자기 고향에서 살아왔다. 부모와 친척과 친구들과 함께 말이다. 단지 예전에는 깡촌이었지만 지금은 세종이라는 매우 큰 도시인 점만 다르다. 다른 도시보다 급격한 경제적 환경적 변화로 그들의 생활양식은 많이 달라졌다. 단지 의식은 옛날 그대로이다. 토백이 입장에서는 단기간 엄청난 변화이다. 그만큼 중년의 내 친구들도 변화에 따른 갈등이 많다. 부동산 급등으로 부자가 된 사람은 부자가 되어서, 반대로 변화에 혜택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상대적 박탈감에 갈등한다. 여기서 갈등의 중심은 남자이다. 부자가 된 ..

220613 욕실 젠다이공사 상세 경험

220613 욕실 젠다이공사 상세 경험 “젠다이”란 일본말로 선반이라는 뜻이다. 집안에 선반을 둘 경우가 많다. 선반은 유용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디자인 때문에 많이 이용된다. 건축업계에서는 이 언어를 많이 사용한다. 특히 욕실에서 “젠다이”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욕실을 주문한다. 사실 아파트나 전원주택의 욕실에는 젠다이 시공이 현재 일반화 되어 있다. 만약 욕실에 젠다이가 없다면 바닥이 불결하고 디자인상으로 뒤떨어졌다는 인식이 있다. 아래 사진 같이 보통은 세면대 배수구와 바닥 드래인과 연결되어 있다. 사진에서 세면대와 다리가 보인다. 이 경우 배수물이 바닥 드레인에 연결되기에 바닥이 불결하고 미관상 좋지 않다. 이것을 젠다이 형식으로 바꾸면 선반도 생기고 바닥이 깨끗하..

220606 나쁜 점이 있으면 좋은 점도 있다

220606 나쁜 점이 있으면 좋은 점도 있다 이 봄날 이렇게 더웠던 적이 없었다. 이 봄날 이렇게 가물었던 때가 없었다. 나는 2월말부터 집을 짓기 시작하였다. 지금 대부분 완료되었고 내부 마무리만 남았다. 그 동안 딱 한번 비가 왔다. 그동안 산불이 극성을 부렸다. 집 짓는 나에게는 좋은 날이었지만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는 끔직한 날씨였다. 내가 집짓기를 시작할 때 바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시작되었다. 그후 세계경제가 요동을 쳤다. 코로나로 비실비실 하던 세계경제가 이제는 바닥에 누워버렸다. 자재수급이 안되어 모든 자재값이 폭등하였다. 한 예로 철강값이 두배로 뛰었다. 자재뿐만 아니라 세계식량대란도 따랐다. 밀가루 가격이 폭등했고 공산품과 생필품 구하기도 어렵게 되었다. 미국은 뛰는 물가를 잡기..

220530 여행할 때 간단한 건축물 감상 팁

220530 여행할 때 간단한 건축물 감상 팁 경주 불국동은 작은 마을이지만 다행이 불국사 덕분에 은행, 마트, 의원, 등등 생활편익시설들이 제법 있다. 그러나 도서관, 체육관, 등등 대형 공공시설은 경주 시내에 가야 볼 수 있다. “도서관” 하고 컴퓨터에 입력해 보니 내가 사는 곳에서 가까운 곳에 외동도서관이 있었다. 내가 사는 불국동에서 울산방향으로 차로 10분 내려가면 외동이라는 마을이 있다. 그곳이었다. 하루 시간을 내어 방문하였다. 외동도서관은 꽤 오래된 도서관이었다. 보니 1988년 설립되었다. 내부는 깔끔하고 잘 정리되어 있었다. 국립도서관 같이 대형은 아니지만 서고에 교양도서는 충분했다. DVD도 빌려 볼 수 있었다. 다음에는 영화를 빌려 보아야지! 책 5권을 빌렸다. 심리, 감정, 고독,..

220526 주택계획에서 부부방의 프라이버시

220526 주택계획에서 부부방의 프라이버시 주택을 설계할 경우, 방의 갯수와 그 위치에 매우 신경을 쓴다. 왜냐하면 집안에서 방이란 아주 비밀스러운 공간이기 때문이다. 방은 잠 자고 휴식을 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조용하고 아늑해야 한다. 특히 부부방은 가족구성원간 사이에서도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어야 한다. 안방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외부에서 쉽게 알 수 없어야 한다는 뜻이다. 즉 안방은 가장 깊숙하고 가장 주변와 단절되어야 한다. 우리의 주거공간은 대부분분 아파트이다. 직사각형을 연접하여 구성해야 하는 아파트의 특성 때문에 공간구성은 매우 제한적이다. 그래서 아파트 주거공간 형태은 대동소이하다. 출입구에 들어서면 거실이고 그 다음 안방이다. 보통 작은 방은 출입구 근처에 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안방과..

220524 같이 살면서 언제든 혼자가 될 수 있다

220524 같이 살면서 언제든 혼자가 될 수 있다 6.25사변이 끝났다. 정국이 혼란스럽고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이때가 애를 많이 낳는 베이비붐 시대였다. 힘든 시절을 보낸 후 안락함이라 할까? 부부도 같은 공간에 지내는 시간이 많았다. 밥도 제대로 못 먹는 시절이었지만 태풍이 지나간 후의 조용함 같이 서로 공감대가 깊었던 것이다. 사람은 경제적 풍요와 사회적 자유의 크기에 따라 욕망도 달라진다. 사실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한 방에 부부 자식 다 같이 자는 것이 뭐 대수였나? 요즈음 잘 사는 시절에는 큰 일이다. 1980년대 신혼집이라면 보통 17평 아파트였다. 서울의 17평 아파트라 하면 그 당시 서울의 중산층이다. 전국을 보면 상류층이다. 17평 아파트 구조를 보면 거실 겸 큰 방, 작은 방,..

220522 건축물에서 열교(A Heat Bridge) 현상

220522 건축물에서 열교(A Heat Bridge) 현상 내 집 짓는 터 뒷편에도 땅 주인이 집을 짓고 있다. 나는 본의 아니게 ‘그들은 집을 어떻게 짓나?’ 하고 많이 보게 된다. 모든 공정이 원칙적이다. 현재 기초를 치고 골조를 올렸다. 지금은 판넬로 벽공사를 하고 있다. 과거 철근콘크리트로 주택을 많이 지었다. 요즈음은 건축비를 절감하는 차원에서 조립식철골조로 집을 많이 짓는다. 공기가 짧고 인건비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아파트는 철근콘크리트 벽식공법으로 지어진다. 어쩔수 없이 아파트 골조에서는 여전히 철근 콘크리트 공법을 고집하는 모양이다. 아마도 인건비가 더 상승하면 인건비 부담이 없는 선진화된 철근콘크리트 공법(prefabricated)이 도입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다. 집..

220519 우리는 없어지는 나라의 1순위이다

220519 우리는 없어지는 나라의 1순위이다 테슬라(Tesla)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자신의 SNS를 통하여, 라고 했다. (At risk of starting the obvious, unless something changes to cause the birth rate to exceed the death rate, Japan will eventually cease to exit. This would be a great loss for the world. AM 06:02, 2022 05 08, Twitter for iPhone.) 머스크가 동양의 대표적인 서양나라인 일본에게 한 말이지만 한국이 듣기에는 매우 섬뜻한 말이다. 데이터를 보면 한국은 일본보다 더 나쁜 출생률을 기록하고 ..

220515 문득 핸드폰을 잃고

220515 문득 핸드폰을 잃고 나는 지금 내 집을 짓고 있는 중이다. 골조과 벽체공사를 끝내고 전기와 설비를 설치한 후 바닥에 기포콘크리트를 쳤다. 직접 공사할 경우 주인은 각 공종의 전문업자가 매끄럽게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거나 조언을 한다. 주인의 역활이다. 집짓기 뿐만 아니라 사업이든 장사이든 항상 허드렛일을 하는 이는 바로 주인이다. 기포콘크리트공사가 끝나고 주변을 정리하는 중 캐나다 친구에게 카톡이 왔다. 그 친구는 보름 간격으로 나에게 카톡을 친다. 그때마다 우리는 1시간 이상을 통화한다. 그는 노래를 좋아하고 나는 그림을 좋아하기에 같이 지낼 때나 대화할 때 항상 재미가 많다. 공사현장에서 늦게까지 통화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샤워를 한 후 핸드폰을 찾으니 없었다. 집안을 구석..

220511 나의 오디오 사랑

220511 나의 오디오 사랑 .나는 평소 음악소리에 목말라 했다. 작은 올인원 뮤직박스(라디오, CD, USB, 스피커, 모든 기기가 가능한 음재생 기기)를 구입하여 음악을 들을 수 있었지만 나는 음질이 좋은 전문적인 오디오셑을 원했다. 그렇다고 수백만원 이상이 되는 오디오셑을 구입할 수 없었다. 중고 오디오셑을 구입하면 가격도 저렴하고 음질도 좋다. 옛날 기기를 보면 향수에 젖는 기분도 좋다. 그래서 중고 옛 오디오셑에 관심을 두었다. 중고 물건을 사고 파는 사이트가 당근마켓이다. 그곳에서 작년 2021년 7월 중고 오디오셑을 구입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 젊었을 때는 밥도 제대로 못 먹는 어려운 시절이었다. 그런데 나는 바보같이 오디오에 심취했었다. 그 당시 내 수준에 외제를 바라볼 수 없어 국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