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바람 Yeon Dreams

Dream & Create 꿈꾸며 창조하다

꿈을 꾸며 창조하다

전체 글 728

서리가 많이 내렸습니다. 이제부터 겨울이 시작되는가 봅니다(11월 셋째 주말)

서리가 많이 내렸습니다. 이제부터 겨울이 시작되는가 봅니다 (11월 셋째 주말) 영하의 날씨 속에 오늘 아침은 서리가 내리고 안개마져 끼었습니다. 차가운 공기를 뚫고 도심을 걸어보니 가을의 끝부분인 것 같았고 어찌보니 이제 겨울의 시작인 것 같기도 하였습니다. 낮이 되니 찬 기온..

커피는 함께 할 때, 그 향기가 멀리 퍼진다

커피는 함께 할 때, 그 향기가 멀리 퍼진다 우리 집은 작은 도시, NB의 수도, Fredericton의 다운타운 중심에 있다. 도시의 여러 편의시설이 집 가까이 있어 무척 편하다. 무엇보다도 Tim Hortons가 가까이에 있어 좋다. 그래서 아침마다 걸어 커피를 사 와서 집에서 마신다. 처음 한 달 정도는 커피메이커로 커피를 직접 만들어 마셨다. 시간이 지나자, 아침마다 한두 잔 만드는 것이 귀찮았고, 혹시 남으면 결국 버리게 되었다. 또한 조금씩 만들다 보니, 깊은 향기가 다소 모자란다는 느낌도 들었다. “에이 귀찮아” 하고는 가까운 Tim Hortons을 이용하였다. 그것은 편리하였고, 향기나 신선도 면에서도 너무 좋았다. 그래서 계속 아침마다 그곳에 가서 내 것 하나와 아내 것 하나를 들고 와서..

단풍이 드는 가을에 고향생각

CANON G12 AV, Andrew, New Maryland NB, October 13, 2012 단풍이 드는 가을에 고향생각 단풍이 드는 계절입니다. 집 앞뒤 마당은 단풍잎으로 포장되었고, 따사로운 가을 햇빛이 그 위를 비춥니다. 누가 더 붉은 빛을 낼까 내기하는 모양입니다. 오래간만에 혼자 가을 햇살을 등에 지고 아무도 없는 거실에서 떨어진 단풍을 보면서 앰프의 볼룸을 높여 봅니다. 고향의 뒤뜰에 와서 사랑 칸에 앉아 베에토벤의 합창을 듣던 그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합니다. 똑같은 선율이 흐릅니다. 여기가 내 고향 그곳인지 헷갈립니다. 하늘을 보아도, 단풍드는 나무를 보아도 잘 모르겠고, 집 둘레를 보아도, 잔디 위에 뛰노는 아이들을 보아도 잘 모릅니다. 얼굴 위로 내리는 햇살의 따사로움도 그러합니..

이주후 주택구입시 주택 Location과 지하실에 대한 고찰

이주후 주택구입시 주택 Location과 지하실에 대한 고찰 2-1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들은 의.식.주이다. 그 중에 머무는 곳, 즉 주택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주택은 구입 시 많은 재원이 필요하고 한번 구입하면 쉽게 되 팔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살다가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