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캐나다날이다. 모두들 어제 밤늦게 파티를 즐기고 아직도 꿈속에 있는 지 아침의 타운은 너무나 조용하였다. 아침 9시경 애들을 데리고 시내 관광을 즐기는 가족들도 있었다. 작은 타운인 여기 Fredericton으로 여행을 와서 어제 모텔에서 지내고 느긋이 아침 거리를 거니는 듯 하였다. 가끔 젊은 여인들끼리 멋진 유니폼을 입고 조깅을 즐기기도 하고 하이킹을 하는 것도 심심잖게 보였다. 아침 공기가 너무나 상쾌했다.
버스 정류장에는 고향으로 가려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젊은 사람들으로 대부분 학생같았다. 긴 연휴를 가족과 함께 하려 함일 것이다. 연휴 중 특히 캐나다날은 여기서 가장 큰 휴일 중에 하나이고 보면 그들에게는 특별하리라. 많은 가족들이 외부로 여행을 떠났고 어제 밤에는 끼리끼리 모여 파티를 했을 것이다.
이날은 대부분 상가 사무소 등 일터는 쉬었다. 오후 되면서 문을 여는 상가도 몇몇 있었고 사람들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였다. 차랑의 흐름이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아직도 잠에서 들 깬것 같이 사람들은 느릿느릿하였고 차들도 허물허물거렸다.
오후가 가고 저녁시간에는 시내에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하였다. 시간이 흘러 밤 11시경 강변에서는 폭죽이 올라가면서 시내 중심의 강변에서는 많은 사람이 모여 환호성을 터뜨렸다. 어디에서 그렇게 많은 사람이 있었는지 그들은 삼삼오오 시내로 모여들더니 다운타운을 꽉 메웠고 이내 사람의 큰 흐름으로 변했다. 그들은 손에 손에 맥주를 들고 소리를 지르면서 그들만의 축제를 즐기면서 이밤에 낭만과 만남 그리고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만들고 있었다.
수 많은 폭죽들은 캄캄한 여름의 하늘에 수를 놓았고 그 환영은 검은 강물의 표면에 반사되었다. 그리고 사람들의 환호성, 속삭임, 그리고 입맞춤과 함께 한줄기 빛이 되어 사방으로 퍼져나갔다. 어린 아이들과 가족들도 있었고, 젊은이과 여인들도 있었으며, 그리고 노부부들, 그들도 오늘 이밤 여기에 있었다.
나는 그 불꽃을 바라 보면서 그들과 하나가 되었다. 그러자 큰 흐름에 밀려 나도 모르게 폭죽따라 걷고 있었다. 모두들 서로 인사하고 웃고 축복하였다.
누군가가 나의 어깨를 툭 치면서 나에게도 눈웃음을 치면서 말했다. “You have a great night.” 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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