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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6. 두드려야 문이 열린다

Hi Yeon 2013. 11. 20. 08:42

    여기 Canada사람들은 정말로 Slot Machine을 좋아 합니다. 퇴근 후에 집에서 가까운  Bar에서 많이 즐깁니다. 특히 휴일에는 죽치고 앉아 있습니다. 술까지 먹으면서 말입니다. 술도 세월아 네월아, Slot Machine도 세월아 네월아! 그렇게 이렇게 시간을  죽입니다. 어느 분들은 술이 취하면 일어나기도 하고 어느 모진 분들은 돈이 다 떨어져야 일어납니다. 남자뿐만 아니라 혼자 사는 아주마들도 술을 마시며 많이 즐깁니다.

연휴기간에는  단체로 아주마 부대들 혹은 노부부들이 Slot Machine과 같은 게임기가 많이 있는 Bingo Centre(규모가 큰 오락게임장)를 찿습니다. 아마 그곳에서 Slot Machine을 즐기기도 하고 레스토랑에서 밥도 먹기도 하면서  연휴의 하루를 보내는 모양입니다.  다른 지방에서 여기Fredericton으로 여행와서 하루 정도 시간을 내어 그곳에 가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들은 오로지 돈 따기 위해서 하는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들만의 하나의 재미있는 놀이 문화인 것 같습니다. 인생 별거인가요? 적당한 범위내에서 자아를 잊어버리고 두드리고, 당기고, 이야기하고, 그렇게 시간보내는 것도 큰 복이죠. 여기 사람들만이 가질수 있는 마음의 여유이겠죠.

Lotto도 많은 분들이 삽니다. 즉석에서 확인 가능한 스크레치 종류들도 많이 사고, 하루에서 일주일 정도기간 복권을 팔아 당첨금이나 상품을 주는 이벤트성 행사에도 많이 참석합니다.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이 사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확인합니다. 아마 안정되고 평온한 그런 자신들에게 이러한 조그만한 기대가 그들의 마음을 조금 윤택하게 하는 모양입니다.

무슨 종류에 돈을 걸던 꽝이면 조그만한 재미가 있었다는 것으로 여기고, 꽝이 아니면 재미와 보너스가 함께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On line이 아닌 것으로 눈앞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복잡하지도 않고, 그리고  바로 잊을 수 있는 매우 단순한 게임이기에 오래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모양입니다.

! 이제, 우리도 한번 해 볼까요? 크던 작던 모든 Convenience Store에서 쉽게 복권을 살 수가 있고, 조그만한 Bar에서도 Slot Machine을 언제든지 즐길 수 있습니다. 아주 큰 곳이라면 여기 Fredericton북쪽에 Saint Mary’s Entertainment가 있고 Monton에는 더 큰 것이 있다고 합니다.

역시 그런 것들은 재미로 한두번 해보는 것입니다. 아니면 그만,  혹 아나요? 내가 산 그  한 개가 당첨될 수도 있으니까요.  언젠가 다 주어야 하는 우리 인생여로에  좁쌀만한 부질없는 꿈도 의미가 있을 때가 있나 봅니다. 어째든 Slot Machine의 보턴을 눌려야 돈도 딸 수가 있고  Lotto를 한장이라도 사야 당첨이라는 것이 될 수가 있겠죠. 즉 "두드려야 문이 열립니다."  -끝- Andrew, July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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