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바람 Yeon Dreams

Dream & Create 꿈꾸며 창조하다

꿈을 꾸며 창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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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1 힘이 쭉 빠지는 하루였다

250611 힘이 쭉 빠지는 하루였다 나는 남세종피클볼클럽 회장 직을 맡고 있다. 어제는 체육관 3층에서 피클볼 운동모임이 있는 날이었다. 회원들이 피클볼을 즐길 수 있도록 나는 아침 9시에 나와서 네트를 치고 패들과 공을 준비하고 회원들을 맞이했다. 레슨 코치를 초청하여 신입 회원들에게 무료 레슨도 제공했다. 회원들을 도우면서 틈틈이 나도 레슨을 도왔고 회원들이 즐길 수 있도록 같이 받아쳐 주었다. 참석자는 총 9명과 코치 2명이었다. 이제 막 만든 클럽으로서는 성공적이라는 생각에 흐뭇했으며 큰 즐거움을 느꼈다. 아직 회원으로부터 월 회비를 받지 않는다. 체육관 입장료와 패들, 공, 음료수, 등등은 내 돈으로 충당한다. 작년 12월부터 준비하여 5월 15일 목요일에 남세종피클볼클럽을 창설하여 처음으로 ..

250609 ChatGPT로부터 얻은 당뇨관리 내용 정리

250609 ChatGPT로부터 얻은 당뇨관리 내용 정리 ChatGPT가 개발되고 온라인으로 이용될 수 있을 때, 나는 여러 번 보고서나 리포트 같은 글쓰기에 이용한 적이 있었다. 주제, 여러 가지 예, 데이터를 주면 기승전결 형식의 논리 정연한 글을 얻을 수 있었다. 그것에 내용을 빼고 더하고 다시 수정을 거듭 하니 만족할 만한 글을 얻을 수 있었다. 가장 좋은 점은 글이 기승전결의 표준적인 구성이었고 매끄럽고 부드러운 문체였다. 아쉬운 점은 모범 답안 같았다. 그래서 보고서나 브리핑, 알림 글을 쓰기에 매우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은 내가 찍은 사진과 내가 그린 스케치를 각각 한 장씩과 나의 간략한 의도를 주니 근사한 이미지를 생성하여 주었다. 그런데 의도를 변경해 보았다. 그런데 그 범주..

250607 공간구성에서 본 나의 종교관 이야기

250607 공간구성에서 본 나의 종교관 이야기 젊었을 때 불교에 심취했었다. 대학생 때에는 불교학생회에 가입하여 전국의 여러 사찰을 돌아다녔다. 그때는 종교에 대한 뚜렷한 심념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고, 학교 생활에서 내 눈에 가장 먼저 그리고 우아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아직도 생각나는 이미지는 저녁노을에 어스름히 보이는 전각 옆의 석등이다. 군대를 갔다 오고 복학하였을 때 목사인 사촌의 권유로 서울 큰 교회를 다녔다. 그때는 어디 사귈 사람이 없나 했었다. 지금 생각나는 것이 교회 규모가 어마어마했다는 것과 특별한 이름의 충현교회였다. 물론 목사님의 설교가 감동적이었다는 이유도 있었다. 그 후로 잠깐 한 여자를 사귈 때 성당에 갔었다. 그 여자가 성당을 다녔기 때문이다. 그때 혜화동 성당 석조..

250606 상큼한 맛의 피클볼 운동

250606 상큼한 맛의 피클볼 운동 피클볼 운동클럽을 만든 후 오늘이 4번째 모임이다. 10명으로 시작하여 오늘 21명의 회원이 되었다. 그중 오늘 14명이 참석하였고 최근 새로이 참석한 회원은 다섯 분이나 된다. 그중 남성이 한 분이고 여성이 네 분으로 모두 60대 이상이다. 그들은 좀 더 젊었을 때 수영, 골프, 테니스, 탁구, 등등 여러 가지 운동을 즐겼으나 피클볼은 처음이다. 가족과 함께 즐긴 것이 아니라, 아마 혼자 다른 사람들과 즐겼을 것이다. 남성은 나보다 6살 더 많은 데 힘은 넘쳤다. 여러 가지 운동을 해 보면 아는 만큼 보이고 경험한 만큼 느낀다. 내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선전한 신입회원 모집광고를 보았고, 피클볼이 어떤가 하고 관심이 생겨 참석했단다. 모임을 관리하고 그리고 ..

250604 작은 원고료에 행복을 느낀다

250604 작은 원고료에 행복을 느낀다 은퇴를 하고 놀고 있으니 근로 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없다. 2년 전 사업체를 폐업하였고 현재 직장이 없기 때문이다. 사업체가 있는 경우 매년 6월 종합소득신고를 하여야 한다. 배당이나 이자소득(일정금액이하 분리과세), 임대소득(일정금액이하 경우 분리과세), 혹은 추가적인 근로소득이 있으면 합산하여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여야 한다. 과거 내 경우는 사업소득이 작은 금액이고, 사업소득만 있고 국내 다른 소득이나 타국에서 소득이 없었기에 단순하였다. 그래서 세무사 도움 없이 그 동안 혼자 했었다. 물론 홈텍스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물론 기본적인 세금 시스템을 이해해야 하지만 말이다. 나는 2년 전 폐업을 했고 근로소득이 없으니 올해는 세금 신고가 해당되지..

250603 피클볼에서 사랑의 꽃이 핀다.

250603 피클볼에서 사랑의 꽃이 핀다. 나는 주민자치동 체육관을 홈구장으로 하여 000피클볼클럽을 창단했다. 그러나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작년 12월이었다. 살면서 피클볼에 매료되어 클럽을 찾았으나 내가 사는 지역 가까이는 없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지방으로 급속히 보급되고 있는 상태였다. 멀리 있는 기존 클럽에 가입하는 것보다 내가 사는 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피클볼 클럽을 직접 창단해 보기로 했다. 다행이 내 지역 주민센타 체육관에는 배드민턴 6면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배드민턴장에서 피클볼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원을 동 담당에 제출했다. 그런데, 그는 단칼에 거절했다. 피클볼 코트와 배드민턴 코트의 규격이 같아 변경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더구나 현재 배드민턴장 사용률이 극히 ..

250531 또 다른 나의 애마가 기다리고 있었다

250531 또 다른 나의 애마가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세종에서 부동산 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할 때 고향 후배의 소개로 경주 불국사 근처 작은 땅을 소개 받았다. 100평의 땅에 기와집으로 잘 지은 집이었지만, 사람이 오랫동안 살지 않은 관계로 황폐되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매물로 나와 있었기에 내가 덜렁 구입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나 사무소를 친구에게 주고 나는 고향 경주로 갔다. 내 전공이 건축설계와 건축시공이니 내 집 하나 쉽게 지을 수 있었다. 그래서 구입한 구옥을 허물고 새 집을 지었다. 직접 예술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도 없이 하였고, 그리고 벽돌 하나, 배관 하나, 마감 하나 직접 하였다. 내가 직접 내 집을 손수 설계하고 시공했으니 그 정성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렇게 일 년을 노가다 생..

250529 폐차하는 날 많이 섭섭하고 아쉬웠다

250529 폐차하는 날 많이 섭섭하고 아쉬웠다 2016년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무엇을 하면서 먹고 살까? 하다 나의 건축사 면허와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생각났다. 과거 오랫동안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할 때 주변의 많은 공인중개사들이 자문을 위하여 나의 사무실을 자주 방문함에 따라, 나는 많은 공인중개사들을 알게 되었다. 나도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다고 하자 그들은 나에게 부동산 중개사무소 개설을 권했다. 그때는 건축사가 싱겁게도 공인중개사를 하나 하고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서랍 속에 넣어 버렸다. 귀국하여 보니 건축사사무소가 경제적인 환경이 좋지 않아 운영이 어려웠다. 그래서 부동산 공인중개사무소를 차렸다. 과거 건축사사무소 경험과 그때 공인중개사 자문 역할을 한 경험으로 땅만 전문적으로 소개하였다..

250526 해외 배낭여행에서 현금 사용으로 아날로그 세상의 재미를 느낀다

250526 해외 배낭여행에서 현금 사용으로 아날로그 세상의 재미를 느낀다 중국 북경 4박5일 배낭여행(5월19일-23일)을 다녀왔다. 문득 핸드폰으로 비행기 가격을 알아보다가 저렴한 항공권을 발견하는 바람에 갑작스럽게 해외여행을 하게 되었다. 그때가 출발 1주일 전이었다. 보통 항공권은 한두 달 전에 예약을 해야 저렴하다. 여행하기에 좋은 때는 그렇다. 그러나 내 경험상 비수기 때는 별 차이가 없었다. 일본의 경우 벚꽃이 피기 전이 비수기다. 그래서 나는 1주일 전에 항공권을 구입하여 동경, 오사카, 삿포로, 등등 일본 여러 도시를 연달아 여행을 하였다. 그때가 4월 중순부터였다. 봄이 완전히 오기 전 날씨가 쌀쌀한 때였던 것이다. 한두 달 기다려 여행하기보다 비수기를 택하여 그때그때 생각난 김에 ..

250524 중국 베이징(Beijing) 4박5일(5/19-23) 배낭여행을 마치고

250524 중국 베이징(Beijing) 4박5일(5/19-23) 배낭여행을 마치고 작년 4월 부산에서 페리를 이용하여 5박6일 후쿠오카에 다녀왔다. 그 후 청주공항에서 동남아 도시로 가는 저가 항공사(Aero K)를 발견하여 일본 도시와 대만 타이베이 를 다녀왔다. 2024년 12월4일 6박7일 오사카, 교토 여행, 올해 3월17일 5박6일 일본 도쿄, 요코하마 여행, 4월1일 4박5일 대만 타이베이 여행, 그리고 4월13일 3박4일 일본 삿포로 여행, 이렇게 연속적으로 여행했다. 일본과 대만의 큰 도시를 다 둘려보았다는 생각에 이번에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 여행을 시도하였다. 5월19일 월요일 베이징으로 떠나기 10일 전 일이었다. 핸드폰으로 검색을 하던 도중 저렴한 베이징 항공권이 눈에 들어왔다. ..

세종시 피클볼 클럽 회원 모집 (Pickle Ball Club)

세종시 피클볼 클럽 (Pickle Ball Club) 에서 신규 회원을 모집합니다. 운동장소 : 대평동 복합커뮤니티 3층 체육관대상: 누구나 피클볼은 탁구와 테니스의 중간 형태의 스포츠로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종목으로 남녀노소 쉽게 즐길수 있는 운동입니다. 연락처 010 8357 3090세종시 남세종피클볼 클럽 회장

250418 세종시 피클볼 클럽(PickleBallClub, 남세종피클볼 클럽) 창단, 회원 모집

250418 세종시 피클볼 클럽(PickleBallClub, 남세종피클볼 클럽) 창단, 회원 모집 2025년 4월 17일 목요일, 오전 10 - 오전 12시(2시간) 세종시 대평동 복합커뮤니센타(복컴) 3층 배드민턴 장에서 남세종 피클볼 클럽(Pickle Ball Club) 창단식을 갖었다. 창립회원 12명 중 9명이 참가하여 피클볼 시범 경기를 열면서 2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근사한 단골식당으로 이동하여 점심식사 겸 자축 파티를 열었다. 생고기 삼겹살 김치찌게 + 돌솥밥 + 소맥으로 분위기는 데워졌고 대화는 아기자기 했다. 자연스럽게 앞으로 대클팀의 운영방식과 향후계획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다른 팀과 교환경기를 하자. 고급 라켓(패들) 구입을 단체로 하자. 실력을 양성하자. 등등 많..

250417 일본 삿포로 여행과 그 감동 이야기

250417 일본 삿포로 여행과 그 감동 이야기 3박 4일 동안 일본 삿포로 여행을 했다. 4월 13일, 한국 청주 공항을 떠나 삿포로 중심지인 Susukino에 도착하니 오후 2시 경이었다. 내 숙소는 Susukino(삿포로 중심지) 지역으로 바로 체크인 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었다. 그래서 일단 시내를 둘려보았다. Susukino에서 Sapporo JR Station까지 걸어가서 역사 주변과 내부를 둘려보고 지하상가로 내려가 다시 Susukino 지역으로 되돌아 왔다. Susukino - Sapporo JR Station 사이는 지하 상가거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 길이는 지하철 2정거장 거리다. 꽤 먼 거리다. 관광객은 긴긴 겨울 동안 비와 눈, 그리고 추위를 피해서 즐길 수 있어야 한다. 그런 ..

250416 일본 삿포로 여행- 노보리베츠 온천(Noboribetsu Onsen)를 방문하다

250416 일본 삿포로 여행- 노보리베츠 온천(Noboribetsu Onsen)를 방문하다 삿포로(Sapporo)에서 동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태평양 연안 온천 도시 노보리베츠 도시 Noboribetsu Onsen Spa를 찾았다. Sapporo JR Station에서 기차를 타고 Noboribetsu JR Station(기차 요금 편도 4890엔)에 내려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노보리베츠 온천 Bus Stop(버스요금 450엔)에 내렸다. 그곳으로 미리 가는 방법을 알아 두었지만 혹시나 하여 삿포로 JR역 내의 인포센타를 찾아 상세히 물었다. 기차는 ? 버스는? 기차는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 빠르나(1시간 10분 소요) 요금(4,890엔)이 비싸다. 버스는 1시간 30분 간격으로 운행, 2시간..

250415 일본 삿포로 여행 - 오타루(Otaru)에서 동해를 보다

250415 일본 삿포로 여행 - 오타루(Otaru)에서 동해를 보다 어제 삿포로 Chitose 공항(CTS) 도착하니 오전 10시 55분이었다. 일본과 한국의 시차는 없다. 새벽 5시에 일어나는 것이 좀 부담스러웠지만 현지에 도착했는 시간이 오전 시간대다. 외국여행치고는 매우 신기했다. 시토세 공항은 어마어마 했다. 삿포로가 260만 도시이고 인근 도마코마이(Tomakomai, 인구 17만), 오타루(Otaru, 인구 11만), 등등 주변에 작은 도시가 여러 있지만 공항규모는 생각 이상으로 대단했다. 우리나라 대구 규모(인구 240만)와 비슷한데 비행장 규모를 비교해 보면 대구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아마도 넘쳐나는 관광객 덕분이리라. 도착하니 딱 점심시간이었다. 둘려보니 식당가도 어마어마 했다. 일단..

250413 일본 삿포로 여행 - 청주공항 이용 이야기

250413 일본 삿포로 여행 - 청주공항 이용 이야기 2025년 4/1 - 4/5(4박 5일), 대만 타이페이(Taipei) 여행을 하고 이번에는 다시 일본 여행에 나섰다. 최근 나고야 - 교토, 동경 - 요코하마, 후쿠오카를 각각 여행하였다. 일본 여행은 이번이 4번째가 된다. 후쿠오카는 부산에서 페리로 왕복하였고 나고야, 동경은 청주(CJJ)에서 Aero K Air를 이용하였다.  Areo K는 청주에 본사를 둔 우리나라 저가 항공회사로 주로 동남아를 취항한다. 세종에 사는 나는 동남아 도시를 여행할 때 Aero K를 이용하면 매우 편하다. 세종에서 B3 Bus(BRT Bus)를 타면 1시간 30분이면 청주공항에 도착하고 집으로 되돌아갈 때도 마찬가지이다. 편도 요금은 3,000원 내외이다. 15분..

250408 세종 피클볼팀 클럽(Pickle Ball Team Club) 창단 이야기

250408 세종 피클볼팀 클럽(Pickle Ball Team Club) 창단 이야기 세종으로 이사를 오고 난 이후 나는 무슨 운동을 하며 지낼 것인가? 하고 고민이 되었다. 은퇴를 하고 별 일 없이 지낸다. 생활 터전을 시골에서 도시로 옮겼다. 이 시점에 흐트려진 내 일상을 스스로 다잡을 필요가 있었다. 제일 만만한 것이 등산이었다. 내가 사는 아파트 근처 세종에서 가장 좋은 등반코스가 있다. 빠른 걸음으로 오르면 왕복 두세 시간이면 된다. 아침을 먹고 9시 경에 오르면 10시에 정상에 서고 그곳에서 산 위에 불쑥 올라 온 태양을 본다. 정상에서 근처 사는 주민들을 만난다. 정상에 설치된 운동기구를 이용하여 근력 운동도 한다. 그리고 하산을 하면 11시 반이다. 좀 쉬면 점심시간이 된다. 이렇게 반나절..

241207 문득 떠나는 오사카, 교토 여행 - 3

241207 문득 떠나는 오사카, 교토 여행 - 3 어제 하루 종일 시내를 돌아다녔더니 많이 피곤했다. 하루에 28,000보를 걸었으니 말이다. 맥주 한잔하고 일찍 자면 피로가 회복되리라 생각하고, 아니 괜히 맥주 한잔 하고 싶었나?, 슈퍼 진열장에 맥주가 보이기에 맥주 한 캔과 도시락, 야채샐러드, 빵, 요구르트, 이렇게 구입하여 숙소 라운지에서 느긋하게 저녁을 먹었다. 이렇게 하여도 1200엔(한화 11000원) 정도이니 한국보다 더 저렴하고 질은 더 좋다.  맥주 한 캔을 마실 때는 좋았지만 밤새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자는 둥 마는 둥… …아마도 피곤해서 잠이 더 잘 와야 했는데 알코올 때문에 역효과가 났나 보다. 다시는 절대로 맥주 한 모금이라도 하지 말아야지 다짐하면서 다음 날 숙소를 나섰다...

241206 문득 떠나는 오사카, 교토 여행 - 2

241206 문득 떠나는 오사카, 교토 여행 - 2 오사카 도심 관광 구역을 북에서 남으로 구분하면 5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 1. 우메다(카타 Kata지역, 북부) : 호텔, 쇼핑, 먹자골목, 미술관, 박물관2. 오사카 성 : 역사박물관, 오사카 성 공원3. 신사이바시(미나미 Minami 지역, 남부) :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4. 도톤보리, 남바 지역 :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쇼핑5. 신세카이, 텐노지 지역 : 공원, 산사 간단하게 정리하면 >>>>>>>>>>>>>> 오사카성에서 일본 역사를 배우고도톤보리, 남바에서 맛있는 음식과 밤거리를 즐기며신사이바시에서 쇼핑을 한다.>>>>>>>>>>>>>>> 내 숙소는 신사이바시(미나미) 중앙에 있어 여행 다음 날 12월 5일 오전에는 숙소에서 걸어서..

241205 문득 떠나는 오사카, 교토 여행 - 1

241205 문득  떠나는 오사카, 교토 여행 - 1 40대에 건축사협회 도움으로 갔다온 동경 3박4일 여행을 생각했다.별로 기억과 느낌이 없는데, 하나 생각나는 것은 일본은 대국이라는 것,무엇으로 그렇게 생각하는가 하면 내 기준은 이렇다. 문화재와 건물의 규모, 화려도, 섬세도. 내가 배운 것은 "우리는 자연스럽고 일본은 작고 섬세하다", 그러나 "실제 느낀 것은 우리는 촌스럽고 일본은 크고 화려하고 섬세하다"였다. 2024년 4월에는 무작정 후쿠오카로 떠났다. 부산에서 후쿠오카로 배를 타고 건너가서 6일 그곳에서 머물며 매일 후쿠오카 도시를 걸어서 돌아다녔다.일본은 도시와 건물이 마치 조각품 같다는 느낌이었다. 그만큼 도시 기반시설과 건물 공사는 원칙에 입각하여 섬세하고 정밀하게 시공되어 있었다. 도..

250406 타이페이 여행에서 산 선물 이야기

250406 타이페이 여행에서 산 선물 이야기 귀국하기 위해서 타이페이 도원(Taoyuan) 공항에서 도착했다.  타이페이 여행을 위해서 한국에서 환전을 하였는데 쓰고 남은 돈이 좀 있었다.  이 남은 돈을 어떻게 할까? 가지고 가 봐야 쓸모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대만 여행에서 길거리 음식 빼고는 모두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었다. 하물며 MRT를 탈 때 입구에 신용카드를 대기만 하면 되었다. 대만은 IT강국이다. 이는 경험하지 못한 신기한 것이었다. 편의점, 식당, 호텔, 카페, 등등 신용카드는 어디에서나 유용했다. 여행 하루 전 환전할 때 많이 고생했다. 그래도 세종은 매우 큰 도시인데, 세종에서 타이완 달라로 환전해 주는 은행이 없었다. 그래서 대전 유성까지 가서 겨우 환전했다.  20만원..

250404 타이페이(Taipei, 대만) 4박 5일 배낭 여행 이야기-3

250404 타이페이(Taipei, 대만) 4박 5일 배낭 여행 이야기-3 오늘은 타이페이 여행 마지막 날이다. 타이페이 외곽 위주로 여행을 하다가 오늘은 타이페이 중심지를 돌아 보았다. 요즈음 타이페이 여행이 즐겁다. 그 이유는 왠일인지 여기서 잠을 잘 잔다.  집에서는 좀처럼 잠들지 못하여 애를 먹는데 ,여기서는 누우면 금방 잠든다. 그리고 아침이다. 오늘은 눈을 뜨니 아침 6시다. 푹 잤으니 몸도 가볍다. 가볍게 더운 물로 샤워를 했다.  그리고 호텔에서 준비해 준 간단한 아침을 먹었다. 아침이라 하면 별 것이 아니라, 샌드위치, 과일, 그리고 인스턴트 커피다. 아침을 먹고 바로 시내로 나서니 아침 8시였다. MRT는 복잡하지 않았다. 쉽게 숙소가 있는 공관역에서 출발하여 타이페이101역에 도착하니..

카테고리 없음 2025.04.04

250403 타이페이(Taipei, 대만) 4박 5일 배낭 여행 이야기-2

250403 타이페이(Taipei, 대만) 4박 5일 배낭 여행 이야기-2 타이페이 여행 이틀째 4월 3일, 타이페이 와곽인 지우펀(Jiufen)으로 향했다. 지우펀은 옛적에 금이 발견되어 금광으로 유명했다. 가파른 산비탈에 계단식 건물 사이로 시장 골목이 발달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타이페이 역에서 기차를 타고 Badu에 내렸다. 이곳에서 다른 기차를 갈아타고 Ruifang에 내렸다. 30분 열차 운행에 30분 기다리는 시간이 되었다.  루이팡 역사 정문으로 나와(나는 후문으로 나와 우왕좌왕하다 다시 정문을 찾았다.) 좌회전, 그리고 두 블럭 직진하니 지우펀으로 가는 버스 정거장이 있었다.  정거장에서는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 있었다.  바로 버스가 도착하여 올라 탔다. 버스는 밑으로 해안이 ..

카테고리 없음 2025.04.03

250402 타이페이(Taipei, 대만) 4박 5일 배낭 여행 이야기-1

250402 타이페이(Taipei, 대만) 4박 5일 배낭 여행 이야기-1 대만(Republic of China) 상세 수 도 : Taipei(인구 250만명공용어 : 중국어인 구 : 2400만명종 교 : 불교 도교 70%면 적 : 36,000km2, 남한의 1/3기 후 : 아열대성 기후GNP : 34,000달라 세계34위, 한국과 비슷화 폐 : 대만달라 TWD, 1TWD=44원 3월 17일 부터 일본 도쿄 요코하마 5박 6일 동안 배낭여행을 다녀왔다. 이때 여행 경험으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에 저가 항공사인 Areo K가 있으며, 그 항공사가 청주에서 동남아 여러 도시를 매일 운행하고 있다. 그리고 항공료가 저렴하다. 무엇보다 세종에서 청주공항은 시내버스로 1시간 30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250322 일본 동경 여행(Tokyo, 5박 6일)을 마치고

250322 일본 동경 여행(Tokyo, 5박 6일)을 마치고 3월 17일(월) -  22일(토),  5박 6일 동경 여행을 마치고, 오늘 오전 12시 55분 Aero K 를 타고 동경 나리타 공항(T3) 출발 청주 공항에 도착한다. 청주 공항에서는 버스 B3를 타면 바로 세종에 도착할 수 있다. 청주, 세종, 대전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청주 공항 덕분에 외국 여행이 매우 편리하다. 보통 청주 공항에서 일본 동경을 갈 경우 보통 나리타 공항을 이용한다.  저가 비행사가 청주 공항 - 나리타 공항 스케줄을 많이 잡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전, 세종, 청주의 중부지역 사람들은 동남아를 이용할 경우 많이 청주 공항을 이용한다. 그럼 일본 동경을 관광할 경우 동경 시내 어디에 숙소를 정하면 이동이 편할까? 나는 ..

카테고리 없음 2025.03.22

250321 요코하마(Yokohama) 여행 이야기

250321 요코하마(Yokohama) 여행 이야기 동경 Ueno에서 출발하여 요코하마를 둘려보기 위해 출발했다. JR Ueno St. - JR Shinagawa St.(환승) -JR Sakuragicho St.에서 내렸다. 편도 580엔 이었다. 그곳에서부터 걸어 항구 - 차이나 타운 - 요코하마 스타디움 - 요코하마 시청- 사쿠라기초 역을 되돌아왔다. 그곳에서 다시 미술관 - 요코하마 도심지 - 요코하마 역에 도착하여 다시 JR Line를 이용하여 Ueno로 돌아왔다. 오전 10에 시작하여 오후 5시가 되었고 총 걸음 수는 거의 25,000보가 되었다. 동경 곳곳을 둘려보면서 동경과 가까운 요코하마가 어떨까? 서울의 인천에 해당되는 요코하마는 어떤 도시일까? 알아보니 동경에서 가까워 쉽게 갈 수 있었..

250320 모노레일, Sea Bus, Sky Bus로 둘려보는 동경여행

250320 모노레일, Sea Bus, Sky Bus로 둘려보는 동경여행 나는 외국여행을 할 경우 대부분 걸어서 둘려보다. 멈추어 서야만 보이고 느낄 수 있다. 그래서 힘들어도 걸어 다닌다. 그러나 동경은 무척이나 크고 넓은 도시다. 걸어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대도시는 중심지나 특별한 지역을 걸어 다니면서 깊게 보고 나머지는 차량을 이용하여 훑어보는 것이 좋다.  빠르게 훑어보는 방법으로는 자동차를 타고 보는 것도 좋지만 시야가 넓지 않다. 그래서 나는 도시의 강이나 바다에서 배를 타고 도시를 본다. 멀리서 보이는 도시가 눈에 꽉 차기 때문이다. 그리고 배를 타는 것은 감성이 특별하다. 무슨 느낌일까? 글쎄다. 배를 타면 나는 그냥 감성적 상태가 된다. 매우 기분이 좋다.  이제까지 경험으로는 우리나..

250319 동경 신주쿠(Shinjuku, Tokyo) 여행 이야기

250319 동경 신주쿠(Shinjuku, Tokyo) 여행 이야기 동경 전철에는 서울 2호선(순환선)과 같은 내부 순환선이 있다. 이름은 도심 JR 야마노텐 Line이다. 이 전철은 대부분 동경 중요 부도심을 연결한다. 마치 서울 2호선이 서울 중요 부도심을 모두 연결 하듯이 말이다.  동경 전철은 3가지 종류(지하철, JR국철, 사철)로 이루어져 있고 여러 노선이 거미줄같이 엮어 있어 쉽게 환승하면서 이용하기가 어렵다. 더욱이 3가지 노선이 각자 요금을 받기 때문에 환승을 할 경우 각각 티켓을 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외국 여행자로서는 3가지 중에 도심 JR선만 이용해도 유명한 동경 관광지를 대부분 소화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이 노선만 숙지하고 이용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번개와 천둥이 요..

250318 동경 우에노 여행 이야기(My Tokyo Ueno Tour Story)

250318 동경 우에노 여행 이야기(My Tokyo Ueno Tour Story) 일주일 전이었다. 봄은 오고 있고 아직 날씨는 쌀쌀했다. 마음이 디숭숭하더니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다. 갑자기 일본 동경이 생각났다. 그래서 비행기 예약 사이트를 뒤져 보았다. 청주 - 도쿄 왕복 요금이 40만대 이하였다. 바로 주저없이 3/17 월∽3/22 토 5박 6일 일정을 정하고, 비행기(Aero K 항공) 373,700원, 숙박 6인실 도미토리(Hotel Graphy Nezu) 조식 포함 30만원으로 예약했다. 1주일 만에 이루어진 갑작스러운 일본 여행이었다. 일본여행은 작년 후쿠오카(봄, 6박 7일, 부산∽후쿠오카 페리호 왕복), 교토 오사카(가을, 6박 7일, 인천 - 오사카 왕복)를 다녀 왔었다. 눈과 마..

250303 굳건한 가치관으로 산다

250303 굳건한 가치관으로 산다 나는 대학 시절부터 테니스를 쳤다. 그 당시는 1980년대라 테니스는 상류층이 즐기는 스포츠였다. 대학등록금도 해결하지 못한 촌놈이 폼 좀 내려고 중고 테니스라켓을 들고 혼자 테니스장을 찾았던 것이다. 그때 기분을 잊지 못하여 대학졸업 후 직장을 갖고부터 나의 테니스 사랑은 계속 이어졌다. 지금 생각해보니 거의 30년을 즐겼다.  그런데 나이 60세를 넘기니 팔꿈치에 테니스 엘보가 생기고 무릎마저 시큰거렸다. 정형외과를 찾아 치료해 보았으나 재발이 반복되었다. 내 몸무게는 60kg에 못 미친다. 체중으로 보면 테니스 라켓은 나에게 무거운 편이다. 특히 운동 중에 라켓을 좌우로 휘둘려야 한다. 게임을 하면 이기고자 하는 욕심도 생긴다. 그래서 몸을 격렬하게 다룬다.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