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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99%는 금리이다" (정웅지 지음)를 읽고

Hi Yeon 2019. 8. 30. 10:38



 

 

"투자의 99%는 금리이다" (정웅지 지음)를 읽고

 

매파 : 경기 둔화보다 물가상승을 우려해 금리인상을 선호

비둘기파 : 경기둔화를 경계해 금리인하를 통해 경기부양 선호, 유동성 확대, 신용(credit)의 확대, 저금리 정책 선호, ‘재닛 옐런’, ‘벤 버냉키이 대표적인 비둘기파 사람이다. 과거 연준 의장은 옐런 (2014. 2 – 2018. 2)이었다. 현재 연준의장은 재론 파월 (2018. 2 – , 비둘기파 혹은 올빼미파, 중도파, 예런 의장의 노선 승계 가능성, 완만한 금리인상)이다.

 

미국 통화정책의 방향 :  전통적으로 Taylor’s Rule에 따라 결정된다. 물가’ (인플레이션)를 타깃으로 통화정책의 방향이 결정된다. 최근 5년간 시중에 통화량을 끊임없이 공급할 수 있었던 것은 목표 물가(2%)에 미치지 못했기에 가능하였다.

 

Taylor’s Rule : 주요 변수는 인플레이션 (물가), 기대 인플레이션 (돈이 계속 풀릴 것이다 라는 환상때문에 미래 물가는 최소화 된다. 어느 순간 환상이 깨지면 붕괴된다), 장기 실업률이며 경제성장률(GDP),잠재 경제성장률이 포함된다.

물가에는 유가가 자주 언급된다. 연준과 한국은행은 이를 기본모델로 적용한다, 미국, 한국, 일본의 목표 물가는 2%이다. 비농업부분 고용자(Non-Farm Payroll, 매달 첫 금요일 발표)와 미국 소비판매 지표(매달 12-15일 발표, 3-6개월 추이 참고)를 시장 예상치와의 부합 여부이다. 예상치에 부합한다면 이미 선제적으로 대응을 했다고 본다.

 

일본은 돈을 풀어도 물가는 미미하다(물가 0.5%). 그래서 제로 금리까지 간다.

유럽은 경기회복이 될 때까지 돈을 풀고 그리고 계속 저금리로 가는 수 밖에 없다.

 

기준금리와 주가는 상황마다 다르다. 금리인상을 해도 시중에 돈이 많으면 주가는 상승한다. 반대로 금리를 인하해도 시중에 돈이 없으면 주가는 하락하고 경기는 둔화한다. 다만 확실한 것은 금리인상은 시중의 돈을 차곡차곡 감소시킨다 사실이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조금씩 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이 증가한다는 뜻이다. 시중에 돈이 부족하다고 느끼기 시작할 때는 1-2년 지난 후이다.

 

  1. 자산을 현재 가격으로 사 줄 수 없는 상황이다. 빚을 낼 사람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신용도가 좋은 사람이 부동산에 진입 못하거나 자산을 매각하는 경우에 주위 사람들이 금전 융통을 크게 어려워 하는 것은 강력한 시그널이다.

     

  2. 대형 금융기관 또는 대기업의 부실이다. 한번에 터지지 않고 1년 전부터 전조가 나타난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 2000 IT버블 이후 물가 상승을 우려하여 긴축정잭 시행으로 2004년부터 금리인상을 시작

 

저금리의 호황기 : 조금씩 조금씩 벌다가 금리인상으로 모든 것이 망가졌을 때 그때 크게 뛰어든다. 큰 펀지를 계속 휘두르는 복서보다 잽을 계속 날리면서 1-2번 운 좋게 찾아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복서가 게임에 승리할 수 있다. 호황기에는 치고 빠지고 치고 빠지고 하면서, 현금 비중을 높게 유지하라

 

시중에서 돈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시점은 금리 인상기로 접어들고 1-2년이 지난 후다. 금리 인상기 초반에 약 1-2년간은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될 것이라고 보고 기본 시나리오를 잡는다. 미래는 불투명하므로 투자자금을 50% 미만으로 한다. 만약 마지막 불꽃이 타오르지 않거나 금융환경이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급격히 변한다면 자신이 설정한 손실 범위 내에서 출구를 찾아 나온다.

 

금리인상을 예측하지 말고 대응하라. 얻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금융시장의 역사는 반복되기에 대응이 가능하다.

 

매도 매수 시나리오 작성 : 주식 한 종목을 매수할 때, 목표 수익율 10%로 정하면 손실 범위도 10%로 정하고 매입하라. 그리고 그 시나리오를 지켜라

 

돈을 빌리는 사람 2가지

 

  1. 생존 : 생존을 위해 빌리는 사람. --- 이것이 상대적으로 많으면 불황--- 2금융권 대출

  2. 수익 : 이자 이상의 수익을 얻기 위해 빌리는 사람 ---이것이 상대적으로 많으면 호황, 버블 ---1금융권 대출

 

기준금리 : 한은 기준금리(RP)와 대출금 기준금리(양도성예금증서 CD, COFIX금리),

 

RP : 일정기간 경과후 정해진 가격으로 다시 파거나 살 수 있는 상품, 국채, 정부보증채권, 통안증권, 매달 두번째 목요일 결정.

 

COFIX금리 : 전국은행연합회의 자금조달 지수이다.

 

가산금리 : 돈을 빌리는 사람의 신용위험을 반영한 금리(은행의 대출금리). , 금리는 기준금리신용위험의 변화로 움직인다. 시장금리(국고채, 회사채 금리) = 기준금리 + 가산금리

 

스프레드 (Spread) : 시장금리, 즉 국고채와 회사채 금리 간의 차이

 

신용스프레드가 확대 :  국고채와 회사채의 차이가 크다는 것은 회사채의 위험이 커졌다. 즉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정부나 금융기관(대출하는 자)보다 돈이 필요로 하는 기업(대출받는 자)의 신용위험이 크진다. 신용스프레드라 함은 <3년 국고채와 3년 회사채(AA등급)의 가산금리 차이>를 말한다.

 

신용스프레드가 확대 : 정부, 금융기관 제외하고 기업은 불안해

신용스프레드가 축소 : 정부, 금융기관, 기업 모두 안전해

 

장 단기 스프레드 (3년 국고채와 10년 국고채의 간격) : 미래가 불안할 수록 가장 안전한 국고채, 그중에서 장기 국고채로 몰린다.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느끼면 장기와 단기 스프레드가 축소

 

장 단기 스프레드 확대 : 경기가 좋아지고 있군

장 단기 스프레드 축소 : 경기가 나빠지고 있군

 

강세 (Bull) – 주가 상승, 금리 하락

약세 (Bear) – 주가 약세, 금리 상승

 



 

단기금리변화는 콜금리와 테드스프레드(3개월 라이보금리 - 3개월 미 국채금리)를 확인하면 된다. 콜금리(기준금리로 사용)가 기준금리에서 크게 벗어나거나 급격한 변화가 발생하는 것은 시장에 경계경보를 울리고 있다고 본다. 단기금리의 변화는 금융시장의 변화가 멀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단서가 된다. 금융투자협회/정보센타/자본시장통계/시장지수(freesis.kofia.or.kr)접속하여 확인. 해외에서는 Ted-Spread 를 사용한다.

 

Ted-Spread : 시장금리간 가산금리의 차이, 만기 3개월 라이보금리(은행단기금리)에서 미 국채금리를 삔 금리. 라이보(LIBOR) 금리는 런던 은행간 제공금리, 전세계 금융기관의 기준이 된다.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 대부분 라이보를 기준금리로 삼고 가산금리를 책정한다.

 

신용스프레드는 현재와 가까운 미래를 말하고, 장단기스프레드는 시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장단기스프레드 확인 채권금리조회(kmbco.com/bond/interest.do)’

 




 


경제 상황 설명에서 이 3가지만 판단해도 경기를 알 수 있다.

 

  1. 물가 상승

  2. 신용스프레드

  3. 장단기스프레드

 

금리와 주식시장의 관계 : 금리라는 물줄기 변화가 돈의 흐름을 바꿔 많은 시장 중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즉 금리 신용경로는 기준금리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영역이기에 그 효과가 거의 반영되지만, 나머지는 경로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아 어디로 튈지 알 수가 없다. 그 경로 중 하나가 주식시장이다. 따라서 금리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싶다면 금리 신용경로에서 힌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금리 힌트를 주식시장에 적용하는 일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금리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

 

금리시장에서 유추할 수 있는 4가지 힌트를 현재 경제상황을 파악하는 데 활용해야 한다.

  1. 단기금리

  2. 장단기 스프레드

  3. 신용 스프레드

  4. 테드 스프레드 (해외경제상황을 짐작하게 해준다)

 

현시점에서 투자가 긍정적이라는 의미

 

투자의 기대수익률이 예상손실률보다 크다

테마주, 유행업종, 등등 개별주식보다 ETF만으로도 만족할 만한 성과 얻을 수 있다.

시장의 버블을 잡아야 할 시기이다.

 

단기적 매매는 오히려 손실을 입는 경우도 있는데 힌트를 믿고 길게 가지고 갈 필요가 있다. 반대로 투자를 회수할 준비도 함께 해야 한다. (경기의 사이클이 있기 마련이다)

긍정적인 신호들이 나온지 1-2년의 시간이 흘렸다면 투자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모든 일이 긍정적인 경제상황은 예상보다 길지 않다)

 

현시점에서 투자가 부정적이라는 의미

 

기사나 보고서에서도 부정적인 이야기를 자주한다.

현시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부정적이라는 말은 기대수익률이 예상손실률보다 낮는 상태를 말한다. 그러나 가까운 미래에 투자할 기회가 다가 온다는 말과 같다. 나쁜 상황이 지속될 여력이 많이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 시장의 패닉이 머지 않아 끝이 날 것을 믿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 시기가 1-2년 지속되고 있다면 투자 기회가 곧 도래한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런 시기에는 투자금을 축소 또는 회수해 충분한 현금성 자산을 마련하고 다가올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

 

현시점에서 투자가 보수적이라는 의미

 

80% 이상의 경기 또는 투자상황은 보수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 사이클이 대략 10년 정도의 주기로 변한다고 하면, 8년은 중간, 나머지 2년은 양 극단에 머무른다고 본다. 투자 심리도 오락가락한다. 투자의 기대수익률이 예상손실률과 비슷하다

 

이 시기는 주식시장의 버블 또는 패닉이 과거에 이미 지나간 단계이며, 개별 주식이나 유행을 타는 업종 또는 테마주가 빛을 발하는 시기이다. 이때는 공식적인 물가 ( 2%)와 체감 물가 ( 8%)사이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것이 적절하다. 보수적 접근이 필요한 시기에는 투자금과 현금성 자산을 적절하게 분배하는 것이 도움된다. 주식시장에 몸을 던져 다이빙을 할 시기는 아니다. 버블이든 패닉이든 시그널이 발견될 때까지 더 기다려야 한다.

 

투자규모는 부채를 제외한 순수 현금성 자산의 30% 미만이 적절하다. 전세금 3, 대출 18, 예금 및 주식 5, 이 경우 (3-18-5)X30%=5100만원 미만이 적당하다. 공격적으로 한방을 노리는 것은 현재 상황에서 매우 위험한 전략일 수 있다. 개별 분산투자보다 ETF가 좋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돈을 잃는 것보다 기회를 놓치는 것이 낫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지금 주식시장에 투자해도 되나요? 현재 상황이 이기는 투자가 가능한지 진단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2017년 초까지는 주식시장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때는 아니다.

 

금리 징검다리



 

주식시장에서는 1년에 1-2차례 반드시 왜곡이 찾아온다. 개별종목에서 오기도하고 지수 자체에서도 발생한다. 또한 경제상황이 완전히 부정적인 상황이 되면 약 10년 주기로 한차례는 반드시 패닉이 찾아온다. 경기는 사이클이 있기 때문이다.

 

1987 Black Monday

1997년 동아시아 위기와 IMF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왜곡은 환상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일시적인 현상. 늦지 않게 들어가야 한다. 1-2일 늦어도 1주일 이내 기회 잡고, 출구도 1-2일 늦어도 1주일 이내, 10% 이내 수익률 목표로 한다. 왜곡이 패닉으로 가는 것은 예상보다 긴시간이 필요하다. 패닉의 흐름을 믿고 투자자금의 10-20% 이내에서 충분히 활용한다. 패닉 앞에는 수많은 왜곡이 있다.

 

왜곡이 일어나려면 환율과 3박자(언론, 투자심리, 외국인투자)가 있어야 한다. 외국인투자자 입장에서는 바겐세일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매도우위라는 점은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환상이 깨지지 않은 상태에서 3박자와 환율이 맞아 떨어지고 주가가 폭락한다면 이 상황은 반드시 왜곡이다.

 

패닉은 환상이 깨진 상태이다. 템포를 늦춰 기다려야 한다. 1-2개월 충분히 기다려야 하고 심지어 6개월 정도 인내할 수 있어야 한다. 30%이상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패닉은 금리 시그널이 발견된다. 따라서 투자하기 전에 필수적으로 사이트에 들어가서 금리 시그널을 확인하여야 한다.

 

버블이 확대되어 풍선이 터져 버리는 상황 : 2004 5-20067월 금리인상 / 통화량 감소 /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 (왜곡+왜곡+왜곡+) / 2008 글로벌 위기, 왜곡의 기회를 놓쳤다면 시장에 늘 관심을 가지고 충분히 기다려서 패닉의 기회를 노린다.

 

풍선이 쪼그라들어 찢어지는 경우 : 1997 IMF 이전, 1994 2-1995 2월 사이 금리를 3%에서 6% 인상 시기이다. 주가는 추세적으로 계속 내리막길을 향하는 모습이다. 왜곡과 패닉을 구별하기 어렵다. 이때는 금리 시그널을 확인한다. 작은 신호와 함께 급격한 변동이 있다면 1-2년이 지난 후 나올 가능성이 높다. 현금을 최대한 비축하여 패닉이 왔다면 몸을 던져 다이빙하는 것을 추천한다. 금리 환율을 포함하여 주가차트를 확인할 경우 최소 3년의 흐름을 참고한다.

 

우리 주식시장은 외국인 약 30%, 기관 약 30%, 개인투자자 약 40% 비율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 몸처럼 움직인다. 미국 금리 인상으로 환율이 단기적으로 급격히 상승한다. ( 30-50원 수준) 평소에 주식시장을 보지 않다가 문득 주식시장이 생각나서 혹은 지인의 이야기에 솔깃하여 주식시장에 들어가면 반드시 손실을 입게 된다.

 

부동산

 

부동산은 부채자산이다. 부채는 필연적으로 금리와 동행한다. 부채자산의 숙명이다. 저금리가 지속되는 한 부동산 수요는 꾸준하게 이어진다. 소득은 부동산 시장의 핵심요소이다. 소득불균형이 심화된다면 지역간 불균형이 심화된다. 즉 인기지역과 비인기지역의 가격차이가 확대된다. DTI, LTV 등 부동산 부채규제를 강하게 한다는 것은 초과 수요가 있다는 뜻이고, 강한 부채규제도 부동산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만 영향을 미친다.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 충격은 일시적이라는 의미이다. 인구구조학적 측면도 있지만 부동산시장의 미래는 소득과 부채 수준에 달려있다. 소득이 늘지 않는다 하더라도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망가진 경기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 신용(부채)의 확대밖에 없다

 

강남과 비강남의 가격 차이는 1990년 들어 크게 확대 되었다. 근본적인 원인은 소득과 부채 수준의 차이이다. 참고로 비강남권에서 부동산 투자를 한다면 반드시 소득과 부채의 수준이 높은 고소득자 및 자산가들의 거주가 증가하는 지역을 선택하여야 한다. 서울은 성수, 마포 일대이고, 부산은 해운대 마린시티와 센텀시티 지역이다.

 

임대마진율 : 부동산 시장에서는 대출금리와 임대수익율이 중요하다. 임대수익률과 대출금리의 차이를 임대마진율이다. 임대마진율이 높아질수록 부동산의 수요는 계속 증가한다. 2016년 암묵적 임대수익률의 마지노선은 3-4%이다.(시장의 대출금리는 2-3% 수준).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임대마진율이 보장된다면 부동산가격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급매나 경매가 많이 나오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는 시기이다.

 

정기적으로 확인

 

월간 KB주택가격동향 (nland.kbstar.com, KB부동산알리지/통계)

주택매매가격동향 (통계청 국가지표체계, index.go.kr)

가계신용 (한은 경제통계시스템, ecos.bok.or.kr/flex/EasySearch.jsp)

 

레버리징 (Leveraging) : 부채확대

디레버리징 (Deleveraging) : 부채축소

 

만약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 시장이 상승한다면 한국도 이 추세에 따라 주식 시장 뿐만아니라 부동산 시장에도 추가적인 자금 유입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금리 인상이 1-2차례 더 진행된 1-2년 이후부터는 유동성 부족으로 시중자금이 디레버리징 될 가능성이 높다. 1-2년이 지나 유동성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가격이 계속 상승한다면 이는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번에 몰아서 매를 맞아야 하는 상황으로 치닫는 징조이다. 특히 전월세 가격이 매매가격 상승을 따라가지못하는 상황이 되면 진정한 폭탄돌리기를 하고 있다. 금리는 부동산시장과 한몸처럼 움직인다.

 

부동산 매매 목적에 따른 매도와 매수

 

실거주 목적 : 부채가 부담이 없다면 매입할 수 있을 때 미리 매입하는 것이 좋다. 30년 전이나 지금도 이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무리해서 부담을 할 수 없는 것은 피한다.

 

차익 목적 : 회수율 고려, 임대소득(임대마진율) 혹은 순수차익(전세가율)이 높을 수록 회수율이 높다. 순수차익을 목적으로 부동산을 매입한다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기를 권장한다. 여윳돈이 없는 사람은 차익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매도 목적 : 목표수익율과 미래소득수준을 고려하라. 매입시점에 매도, 즉 출구전략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목표수익율이 다가오면 매도를 준비한다. 최초 매입목적이 차익투자였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부동산 시장은 정보 비대칭성이 큰 시장이기 때문에 대중심리를 눈감고 따라가는 것은 밤에 전조등을 켜지 않고 운전하는 일과 같다. 매도 후 추가 상승이 있었다 하더라도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에 그것으로 만족한다.

 

목표 수익율을 정할때  내가 20% 수익율을 얻고 매도한 부동산이 새로운 매입자가 다시 20% 수익율을 기대하는 것과 같다. 다시 매수할 필요가 있다면 그 부동산을 매도하지 않는 것이 맞다. 반대로 혼란스러우면 매도를 추천한다. 스스로 기준에 충실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부채부담 목적 매도 : 미래소득 수준을 고려한다. 미래 소득이 안정적이라면 견디어 볼 만하나 그렇지 않다면 초기에 진화한다. 부채부담을 벗고 경제적인 여유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부동산 시장은 아나로그 요소가 매우 강하다. 사람과의 직접 만남, 직접 눈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3-5년 이상의 충분한 시간 인내가 필요하며 지역색, 패쇄적 시장이다. 전문가라 해도 특정지역에서는 마을 어르신네보다 못하다.

 

만약 부동산 시장이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면 1순위가 강남지역이고, 2순위가 마포, 성수, 용산 등 강북의 대표지역이며, 3순위가 강서, 상계 일대이다. 어느 지역이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순위를 정해야 한다.

 

미국 금리상승과 한은 기준 금리 : 2016년 이후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의 지속여부 , 한은의 기준금리 수준, 금리로 인하여 부동산 가격의 타격은 제한적일 것이다.

 

가계부채와 정부정책 : 정부정책은 수요억제로 전환됐다. 지역별 및 자산별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대중의 눈이 몰려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 역사적으로 1991-1993, 1997-1998, 2004, 2010-2013년을 제외하고 부동산 가격은 꾸준히 상승했다. 부채는 금융기관의 생존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글로벌 악재와 정부의 부채규제는 1-2년 이상 계속되기 어렵다.

 

 

채권시장

 



 

 

금리와 가장 밀접한 자산은 채권이다. 채권가격은 금리의 다른 말이기 때문이다. 현대 금융시장의 종착지는 외환시장에서 결정되며 외환시장은 다시 채권시장으로 이어진다. 모든 투자의 시작은 채권시장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역사적으로 금융시장에서 큰 부를 얻은 투자자는 의외로 채권투자자들이 많다. 이들의 공통점은 시장의 패닉에서 부를 축적했다는 점이다.

 

기승전결에서 기(채권시장), 승전(주식, 부동산 시장), (외환시장)에 해당된다. 승전(주식, 부동산 시장)이 힘을 잃어도 금융시장은 다시 일어설 수 있지만, (채권시장)나 결(외환시장)이 무너지면 금융시장은 맥없이 넘어진다. 돈을 이자라는 대가를 바탕으로 유통시켜주는 것이 채권시장이며, 모든 것이 이어져 있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돈을 또 다른 돈으로 바꿔주는 것이 외환시장이기 때문이다. 기가 시름시름하는 데 승전이 호황이라면 이상현상이다.

 

국채, 회사채, 예금과 대출, 주식, 부동산, 등등 모든 것이 채권 형태이다. 즉 채권은 금융시장의 모든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금리 시그널, 즉 반작용은 기에 해당하는 채권시장에서 가장 먼저 나타난다. 주유등에 불이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1-2년은 기회가 남아 있다고 보는 것은 그동안 풀어놓은 시중통화량으로 조금 더 갈 수 있는 휘발유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외환시장에서 on/OFF 버턴을 내리면 금융시장은 그대로 셧다운 된다. 1달라 1천원이 1달라 2천원이 되면 채권, 주식, 부동산 모두 외국인 투자자의 눈에는 반값이 된다. 그야말로 패닉 상황이 된다. 다만 부동산 시장은 폐쇄성이 강해 채권이나 주식에 비해 타격을 덜 받는다. 누울 곳은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초의 돈은 -à 국고채 -à 회사채, 예금 -à 주식관련 사채 -à부동산 모기지, 부동산PF채권의 순으로 변환된다. 뒤로 갈수록 기준금리에서 가산금리가 높아진다. 채권에 투자한다는 것은 채권의 유통으로 인해 발생한 인플레이션의 대가를 되돌려받는 것과 같다. 채권투자 전략은 소극적 전략(만기 보유)와 적극적 전략(매매로 채권교체)로 구분되는 데 인플레이션 극복을 위해서는 소극적 전략에 충실하는 것이 좋다. 개별주식 투자승률은 41%에 불과하다. 그러나 채권투자의 경우 수익률은 주식투자보다 낮아도 원금과 인플레이션 대가는 받는다.

 

국고채 수익율 : 1.5%

AA등급 회사채 : 1.85%, 네이버, SK하니닉스

A등급 회사채 : 2.5%, 대한항공, 대림산업 (필자는 A등급 수준의 채권에 투자한다).

BBB등급 회사채 : 7.8%, 삼성중공업, 이랜드

 

미국금리 인상으로 패닉이 발생한다면

 

  1. 타이밍을 놓치지 마라 : 왜곡은 1-2년 지속, 패닉은 2-3개월 지속되는 경향, 그리고 일정수준의 회복까지는 1-2년 정도 소요된다. 2-3개월 지속되는 패닉 기간 현재 AA등급 우량기업도 A등급 이하의 채권처럼 가격이 변한다. 겁먹지 말고 충분히 매입하기를 추천한다. 1-2년이 지나면 2배의 가격으로 내 손에 원금과 이자를 돌려줄 것이다.

     

  2. 기업의 재무제표는 펀더멘탈 : 부채가 적고 당기순이익이 최소 3년이상 발생한 우량기업을 선택할수록 좋다. 패닉을 견디는 것은 결국 기업의 자금력이기 때문이다.

     

  3. 채권시장의 역사를 고려할 때, 일반적으로 바닥을 알 수 없다라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때가 최적의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채권에 투자한다면 왜곡이 진행되는 1-2년 내에는 현재 AA - A등급 이상의 우량채권에 투자를 하고, 패닉이 오면 공격적으로 투자해도 좋다. 금융기관은 내부적으로 A등급 이하의 채권에는 투자를 못하게 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일시적 자금난으로 채권 금리가 1.5-2배로 확대된다. 기업의 펀드멘탈은 크게 변하지 않았는데 큰 손이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종의 왜곡이다.

     

회사채는 청약으로 신규채권을 매입할 수 있다. 국고채는 일반투자자의 참여가 제한된다. 채권청약 인기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채권가격이 상승한다. 채권도 주식처럼 HTS로 거래할 수 있다. 차트를 보고 투자하기보다 회사의 신용위험에 대한 충분한 리서치가 필요하다. 차트만 보고 채권투자를 할 것이라면 회사채투자는 지양해야 한다.

 



 

 

회사채의 경우 CB(전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 EB(교환사채)도 고려해 보자. 권리를 행사했을 때는 주식으로 전환된다.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저렴하게 나오는 잠재성이 있는 기업들이 있기 때문에 종종 잿팟이 터진다.

 

CB (전환사채, Convertible Bond) : 채권 or 주식, 주식 전환 전에는 이자를 받는다. 그래서 일반회사채보다 금리가 낮다. 회사채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발행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선호도가 높다.

 

BW (신주인수권부사채, Bond with Warrant) : 채권 and 주식, 일정한 조건에 의해 발행회사의 신주를 인수할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 자금 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이 선호한다. 채권(Bond)와 신주인수권(Warrant)와 합쳐진 것이다. 채권의 조기상환권이 있어 중간에 채권원리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채권원리금을 돌려받아도 워런티는 그대로 살아 있다. 보통 채권은 바로 매도하고 워런티만 남긴다. 워런티는 별도로 시장에서 가격이 형성된다. 이 워런티가 투자의 핵심이다. 이로 인해 채권가격이 액면가 보다 저렴하게 거래된다. 이 경우 저렴하게 매수해서 만기까지 보유하면 차액도 얻고 비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EB (교환사채, Exchangeable Bond) : 약정된 교환비율과 가격으로 교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상대적으로 발행사례가 적다. 투자금 1만원 (교환비율 50%, 교환가격 5천원), 현 주가 1만원인 경우, 주식 1주를 교환받고 5천원 채권이 남는다.

 

달러 투자

 

달러가 왜 들어 왔을까? 언제 나갈까? 등의 인과관계를 통해 흐름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기축통화는 달러, 유로, , 파운드, 기존 4 SRD(특별인출권, 회원국이 어려울 때 자금, 가상의 화폐, 을 인출할 수 있는 권리), 그리고 2015년부터 위안이 추가 됐다. (위안은 가치는 떨어진다. 위기에 강한 통화는 아니다). 위기의 순간에 가장 쓰임새가 좋은 것은 달러, 유로, 이다.

 

외환시장은 우리의 시각이 아닌 해외투자자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환율변동은 해외투자자가 바라보는 원화의 매력에 달려 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경기가 좋든 좋지 않든 신흥국의 자금은 선진국으로 이탈할려는 경향이 강하다. 이 상황에서 원화의 매력도는 온전히 미국 통화정책에 의지한다. 그 추세에서 나머지(글로벌 핫머니)는 노이즈이다. 글로벌 기축통화가 어떤 돈 냄새를 풍기느냐에 따라 환율의 기울기가 정해지고 중 장기적인 환율의 방향도 결국 이 기울기를 따라 움직인다.

 

환차익을 노리는 글로벌 자금을 핫머니라 한다. 원화가 상승하면 바겐세일기간이 된다. 그 대상이 채권(금리 1.25%라는 이유로)보다 주로 주식시장이 된다. 그래서 주가가 오르는 것이다. 주식시장이 좋아서 주가가 오르는 것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핫머니는 <8-10% + 알파>의 수익을 목표로 들어오기 때문에 수익이 달성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다시 나간다. 이때 환율 노이즈가 발생한다. 따라서 환율의 큰 방향과 노이즈를 구분할 수 있어야 달러투자의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있다.

 

국가가 외환보유고를 쌓는 이치와 마찬가지로 개인도 달러를 보유한다. 다가올 자산가치의 하락을 상쇄시킬 수 있는 좋은 전략이고 10% 내외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좋은 투자방법이다. 달러보유전략 타킷은 1년에 1-2번 찾아오는 글로벌 악재(단기)가 아니고, 위기의 순간까지 기다려야 한다.

 

직접 매입 : 단기 혹은 중기 방식이다. 수수료를 적게 지불하는 것이 핵심이다. 발품과 타이밍(직접 방문하기 때문에)이 중요하다.

 

외화예금통장 : 장기적 방식이다. 약간의 이자(0.5-1%)가 생긴다. 외화 인출이나 원화 입금하는 경우 매매수수료 발생(전신환, 즉 송금환율 적용)한다. 우대수수료를 적용해도 0.5-0.8%(5-8)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송금수수료는 우대된다.(0.5% 우대로 수익 효과) 환율이 큰 폭으로 차이가 나야 수익이 가능하여 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

 

달러선물ETF : 단기적 접근이 필요하다. 외화계좌 만들지 않고 주식계좌으로도 달러투자가 가능하다. 매매수수료는 거의 없으나 ETF운용수수료 연보수(0.3-0.5%)를 지급해야 하고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15.4%)이 있다.

 

환율이 4% 수준( 40)이내 변동하는 경우 달러선물ETF가 유리하고 4%이상 변동하는 경우에는 직접 매입 혹은 외화예금통장이 유리하다. 단기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라면 달러선물ETF가 유리하다. ETF특성상 추적오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1-2일 내 투자보다 1-2주 수준의 시간을 가지고 투자에 임하는 것이 좋다.

 

스스로의 금리 징금다리 작성 : 투자에서 손실이 발생하는 것은 1차적으로 자신의 욕심 때문이고 2차적으로 확실한 기준과 시나리오가 없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금리 징금다리를 만드어 보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20대 준비된 투자자

월수입에서 5년 목표수익율은 25%, 10년 목표수익율은 75%이다.

예금 30%, 미국증시 ETF 15%, 국내증시 ETF 15%, 국내10년 국고채 ETF 10%, 달러 ETF 10%, 나머지 20% 은 개별주식

 

중장년층 투자 포트폴리오

연금을 추가적으로 늘려야 한다. 고갈된다고 하더라도 정책자금이 투입된다.

주식투자보다는 채권투자가 낫다. 소극적 투자만이라도 한결 마음이 편해진다.

채권이 좀 아쉽다면 배당투자도 좋은 대안이다. 배당투자의 핵심은 단순히 높은 배당금을 주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안전성과 성장성이 있는 배당 성장주에 있다.

부동산 임대소득 및 차익거래 : 15% 이상하락한다면 차익을 보고 공격적으로 매입. 임대소득보다는 차익이 좋을 수 있다.

 

연금 추가 10%, 예금 40%, 미국증시 ETF 5%, 국내증시 ETF 5%, 국내10년 국고채 ETF 5%, 달러 ETF 5%, 채권투자 30%, 5년 목표수익율은 18%, 10년 목표수익율은 56%이다.

 

 

배당성장주 찾기

 

  1. 5년이상 배당 : 5년이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2. 배당성향 60% 미만 : 배당성향 60% 초과하지 않고

  3. 최근 5년간 안정매출 : 지난 5년간 매출구조의 변화가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4. 높은 대주주 지분 : 대주주의 지분이 낮아 지배구조가 복잡한 기업은 피하고

  5. 독과점 기업 : 해당기업이 독과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으면 더욱 좋다.

                       

 

배당주 사기 : 연말로 가면 갈수록 배당때문에 주가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배당이 끝난 연초에 하는 것이 유리, 중장기적으로 접근한다. 직접투자가 부담스러우면 배당주펀드가 좋다.

 

우리나라는 후행성으로 미국 금리인상을 따라간다. 한은은 기준금리 인상시기를 찾는다. 그러나 금리 인상 그 이전에 가산금리가 선제적으로 인상된다. 미 연준은 물가 2%, 실업률 5%를 목표로 통화정책을 펼치고 있다. 최근 5년동안 양적 완화 후 금리 인상을 하려는 이유는

 

  1. 시장금리가 마이너스금리 경계에 있다.

  2. 공급부분의 돈은 더 숨고 실물경제는 돈이 더 마른다.

  3. 투기자금만 활개친다.

  4. 그래서 금리인상을 선재적으로 한다.

 

투자는 금리에서 시작하고 금리로 끝이 난다

금리인상기에는 현금 충분히 비축하고 현금 중 아주 일부를 투자하며 무수한 잽을 날여야하는 시기다. 이 시기는 1-2년이 될 수 있고 3-4년이 될 수 있다. 대부분 이 시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큰 펀치를 휘두르다 오히러 카운트 펀치를 맞는다. 투자는 금리에서 시작하고 금리로 끝이 난다. 귀찮더라도 반드시 금리를 확인하고 투자하는 습관을 길려야 한다.  –The End-. “투자의 99%는 금리이다” (정웅지 지음)를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