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은 진정 달빛인가?
평양에서 문 (Moon)과 김 (Kim)이 만난 후 Moon은 Trump와 재회하였다. 북한의 비핵화 때문이었다. 마침 이날은 2018년 추석 연휴였다. 우리의 최대 명절, 추석 연후에 이것 저것 생각이 많았다. 이런 것들이었다.
국가 내에서 개인이나 단체는 국가법에 의해 다스러진다. 즉 개인 간 혹은 단체 사이에 마찰이 있으면 당연 국가의 법이 개입된다. 그리고 국가법은 잘못한 자 혹은 단체에게 감옥 행을 명하는 것이다. 이렇게 사회의 질서가 유지되는 것은 국가법이 있고 그것이 엄격하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내가 감상적으로 살아도, 내 주관적으로 살아도, 내가 노래부르고 그림만 그리고 살아도, 탱자 탱자 여행만 다녀도, 지랄발광하면서 살아도, 밥 먹을 돈마저 없어도 죄만 없으면 강자가 약자를 함부로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보기 싫어면 안 보면 되기도 한다
국가 내에서 국가를 넘어 국가 간의 이야기로 넓혀 보자. 우주에 사람이 사는 행성이 많이 있었다면 아마도 지구는 하나의 행성 국가(unite)가 되었으리라. 당연 행성끼리는 서로 쟁탈전이 일어날 것이고, 지구 행성에는 지역(State, or society)를 다스리는 지구법이 있었을 것이다. 즉 지구는 다른 행성과 경쟁하며 살아 남기 위해서 당연 지구는 하나의 법 아래 다스려졌을 것이다. 지구 내에서 어느 지역이 낭만적이고 감상적으로 살아도, 어느 지역이 노래 부르고 그림만 그리고 살아도, 탱자탱자 하면서 살아도, 밥 먹을 돈마저 없어도, 어느 지역이 농사만 짓고 살아도 죄가 없으면 강한 지역이 약한 지역을 함부로 못할 것이다. 서로 싸우면 지구법이 단죄하여 잘못한 자에게는 감옥행을 명하기 때문이다.
그 광대한 우주에는 지금 실질적으로 지구에만 사람이 산다. 지구를 다스릴 아무런 법도 없다. 사람이 사는 하나 밖에 없는 행성이니 그럴 이유도 없다. 국가간 싸우고 먹고 먹혀도 지구내 일이다. 어찌됐던 지구는 지구일 뿐이다. 국제연합, 국제재판소가 있지 않는냐고 반론할 수 있다. 그 사람은 개 지력보다 더 못한 것이다
국가간에는 힘의 논리가 극명하게 적용되는 이유이다. 강자가 약자를 삼켜도 감옥가지 않는다. 오히려 삼킨 자는 더 강해지고 더 우월해진다. 그리고 주변을 자기 의사대로 주물럭거리려 한다. 기회가 되면 주변을 또 삼킬려고 한다. 강자의 논리가 바로 법이 되는 것이다. 행여 누군가 형제 국가끼리 그럴 수 있겠느냐고 반문할 수 있다. 그것은 희망사항일 뿐이다. 한 국가 아래에서도 형제끼리 싸우고 삼키고 삼켜진다. 한 부족아래에서도 그렇고, 한 씨족끼리도 그렇다. 하물며 국가 간에는 오죽하겠는가? 역사를 보면 알 수가 있다. 신라가 백제를 삼켰다. 미국이 영국과 전쟁했다. 서로 죽이고 다투었던 유럽 여러 국가에서 서로 형제 부모가 아닌 나라가 어디에 있었던가?
삼켜지는 입장에서 보면 더 극명하다. 설령 형제 국가이다 하더라도 약한 형제가 강한 형제에게 삼켜지기를 원하는가? 삼켜지면 모든 것을 빼앗기고, 이긴 자는 모든 것을 가지는데 말이다. 돈, 영토, 영광, 사람(노예), 심지어 여자도 말이다. 모든 것은 승자의 몫이다. 심지어 한 국가 안에 한 동족끼리에서도 상놈과 노예가 있었는데 말이다. 하물며 국가 사이는 더더욱 말할 필요가 없다.
국가 간에는 오직 힘(경제력)의 논리만이 좌우되는 것이다. 칭기스칸이 그랬고, 중국이 우리에게 그랬고, 일본이 우리에게 그랬다. 북한이 6.25를 일으킨 이유도 그랬다. 유럽의 국가 간에도 그랬고, 유럽이 아프리카와 신대륙에도 그랬다. 어디 러시아는 아니 그랬나? 중동은 어떻고?
한 지역을 혹은 한 국가를 삼켰다고 혹은 전쟁을 일으켰다고 누가 단죄를 하였던가? 오직 승자의 배만 부른 것이다. 오직 승자가 “선”인 셈이다. 그래서 역사는 전쟁의 역사이었다. 국가의 지도자가 감성적으로 접근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는 형제인데”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형제를 삼키는 것은 더더욱 배가 부르다는 것을 역사를 보면 알 수가 있다. 전쟁 역사에서 형제끼리 전쟁이 아닌 것이 몇이나 되었나? 다 내분 전쟁으로부터 시작되었지 않았나. 칭키스칸은 몽고를 통일할 때 처음부터 동족부터 삼켰다. 칭기스칸에 대항했던 동족은 왜 그렇게 싸웠던가? 백제는 왜 그렇게 대항하였나? 일본 부족들은 왜 서로 그렇게 싸워나?
동족이라도 정말 힘이 없어 어찌할 도리가 없을 때만 항복을 하는 것이다. 북한도 그러할 것이다. 우리는 중국의 비위를 살살 맞추는 주제인데, 일본에게 말 한마디 못하는 처지인데 말이다. 중국도, 일본도 북한이 힘이 없어 주저 앉는 것을 절대 원하지 않는다. 주변이 작아야 다루기 쉽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진실이다. 더구나 G2사이 캐스팅보트 역활을 할 수 있는 힘이 없을 경우에는 G1에 기대어 부국강병을 도모하여야 한다는 것은 골목길에서 싸움질하는 어린애들도 잘 아는데 말이다
그래도 국민이 뽑은 대표자인데 끝까지 믿어야지. 그래야 대표자가 힘내어 열심히 일하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문과 그 좌파들이 하는 행태를 보니 개처럼 너무 감성적이고 돼지처럼 너무 어리석다. 이것만 그렇다면 참을 만하다. 경제를 개새끼 패대기 하듯 한다. 이미 한국 경제는 추락을 하고 있다. 내 돈 빼앗아가면 부모라도 용서 못 한다. 사상도 가치관도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것인데 말이다. 요즈음 특히 3040대들이 돌아서는 것같다. 그들이 노래를 부른다. Moon은 진정 달빛인가? Andrew
Image from https://www.womenshealthmag.com/life/a22690063/leo-new-moon-astr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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