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바람 Yeon Dreams

Dream & Create 꿈꾸며 창조하다

꿈을 꾸며 창조하다

살며 생각하며

집 Closing 날에

Hi Yeon 2015. 6. 24. 21:25

6 19 금요일 Closing , 아침 8시반에 매입자가 도착하였다. 그리고 주택의 이곳 저곳을 살펴보며 Inspect 하였다. 모든 전원스위치도 켜보고 확인하였다. 계약당시와 현재의 변동여부를 확인하는 절차였다. 그리고 1시간의 시간으로 모든 것이 OK였다.  이틀전 나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모든 서류에 사인을 하였다. 그래서 이제는  변호사 사무실에 가서 돈받는 일만 남았다.

 

나는 차도 없고 나를 태워다 지인도 없다. 어딘가에서 기다리며 가방과 배낭을 메고 변호사 사무실을 찾을 수는 없었다. 나의 짐을 여기에 두고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후  오후 짐을 가져가겠노라, 그리고 내가 갖고 있는  집키 하나를 여기에 두겠노라 하고 방금 내집 주인이 매수자에게 양해를 얻었다.

나의 Realtor 말이다. 경우 매입자는 친절한 경우라고 했다. 이날 오전 9 기준으로 매입자에게 실질적인 권한이 넘어간다. 그래서 모든 인수인계 절차가 끝난   매도자의 재방문으로 인하여 화재 기타 예기치 못하는 사고가 발생하면 복잡해질 수가 있기 때문에 보통 불가능하다고 하였다.

오전 10시경 변호사의 연락을 받고 그의 사무실에 가니 카운터직원이 체크한장과 내역서 한장을 전해 준다.  그것이 전부였다. 집을 팔고 받는 일이 이렇게 간단할 줄은 미처 몰랐다. 체크 한장은 주택론, 집세금, 렌트, 오수비, 변호사비, 중개인 컴미션을 정산하고 남은 금액이다. 변호사비와 중개인 컴미션 기타 경비를 합하면 매도금액의 대략 5%정도가 되었다. 혹시나 하고 Closing날인 금요일부터 다음주 화요일까지 여기서 4박을 머물기 위하여 호텔을 잡아 놓은 것이 후회가 되었다.

캐나다에서 주택매도는 나의 경험이다. 이렇게 쉽게 처리되었는 것을 다행으로 여겼다.  그리고 내가 머무는 호텔은, 특판가격 45(1, 세금포함) 대학기숙사, 금액과 시설 측면으로 보면 파격적인 가격이 아닌가.  그래서 나는 4일동안 택시운전으로 돈도 벌고, 학교에서 디자인 작업도 하고, 선생님과 친구들도 만나고, 혼자 커피샵에서 차도 마시고, 밥도 사먹고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4일후인 화요일 오전 11, 나는 Maritime Bus(Fredericton to Halifax Airport, 6시간 30 소요, $70 online for student) 타고 Halifax 간다. 그곳에서 비행기로 Saint’s John( New Founderland 수도) 가기 위함이다. Andrew

'살며 생각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민생활에서 우리의 가정  (0) 2015.09.07
공갈쟁이와 사업가  (0) 2015.08.10
classmate가족과 함께  (0) 2015.06.18
봄날에 낙엽을 쓸어 담으면서  (0) 2015.05.30
작은 갈매기의 꿈  (0) 201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