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바람 Yeon Dr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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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나는 Fredericton이 무척 좋다

Hi Yeon 2014. 1. 1. 04:21

 

9월이면 다소 공기가 서늘해진다. 아침저녁이면 긴소매가 필요하다. 아직까지 반소매에 짧은바지를 입고 다니는 젊은 사람들이 간혹 눈에 띄기도 한다. 이때 쯤이면 학생들도 학교로 복귀하고  모든 직장인들도 휴가를 끝내고 업무에 전념한다. 날씨마저 화창하고 다소 시원하다 보니 시내에서는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이번주는 Blue and Jazz Festival 있었던 한주다. 매년 도시에서는 이때쯤 화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6일동안 페스티벌이 열린다. 다운타운 중심에 도로를 차단하고 구석구석에서 야외음악회와 크고 작은 Bar에서 라이브가 낮부터 늦게까지 열린다.주로  Atlantic주들에서 활약하는 기성가수들과 숨어있는 고수들을 초청하여 시민들을 즐겁게 하는 Festival 이곳에서는 유명하다고 한다. 이것을 즐기기위하여 멀리서 호텔에 머물면서 즐기기도 한다.

작은 공간의 바에서 병맥주들고 라이브를 즐기는 것도 별미이고 잔디광장의 텐트에서 많은 사람과 더불어 연인과 함께 무거운 저음과 찟어지는 고음에 몸을 흐느적거리며 목소리를 높여보는 것도 추억이 되겠다. 그곳에는 노래와 춤과 술이 있고 배고프면 야외 음식점에서 야식도 한다.  또한 흥을 돚우기위하여 여기저기 길가에서 묘기경연도 하고 한두명 모여서 노상 공연과 그림시연도 한다.  그리고 다운타운은  밤늦게 오래동안 쿵쿵거리는 드럼소리에 젖어든다. 다운타운이 그리 크지를 않다보니 다운타운 전체가 마치 노천공연장 몰이 것만 같았다. 밤에는 불빛과 사람과 음악소리가 어울려져 마치 도시속의 건물이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가 하는 착각에 빠진다.

Fredericton 작은도시이다. 공업도시도 상업도시도 아닌  행정 교육도시인 까닭에 유해시설, 공장, 혹은 위락시설이 있는 것은 아니다. 공무원, 교수, 학생 그리고 농부들이 구성원이 된다. 그들은 유럽 영어권과 프랑스어권 사람으로 이땅에 가장 먼저 정착한 사람으로서 그들의 고유한 문화를 아직까지도 대부분 이어가고 있다. 큰도시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대사회의 폐단,   상업문화, 노동자문화, 위락문화보다는 그들의 전통시스템을 나름대로 조그만하고 조용한 이도시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적용시켜 살아가고 있는 같아 보였다. 한마디로 보수적이라고 수가 있지만 그것은 교육과 삶의 기본 방식에서만 적용되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간단히 말하면 여기는 유해환경이 거의 없고 사람들은 대체로 젊잖고 교육적이다.

Fredericton 비슷한 도시를 든다면 Ottawa 있다. 다른 점은Ottawa 매우 크다는 것이다. Fredericton 한도시가  모범적으로 가져야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그리고 교육 모든분야의 요소들이 작은 도시의 내부에 집약이 되어 있고 행정교육도시 특성상 특히 교육 문화가 활성화 되어 있다. 여기의 얼마되지 않는 인구중의 일반사람들이 쉽게 접하고 접근할수 있는 작은 종합백합점이라고 한다면   Ottawa  대형 종합백화점이 되겠다. 큰도시에서 최상류층에 속한다 하더라도 다양한 문화에 동참하여 산다는 것은 시간과 도시규모에 따른 거리문제로 쉬운 문제는 아닌 것이다. 예를 들면 교육의 수준과 시스템이 같은 학교라는 전제를 두고 학생이 많은  학교와 학생이 적은 작은 학교사이의 차이라고 있다.

다운타운에 들어서면 다운타운의 운치있는 거리와 공원, 끝없이 펼쳐지는 트레일, 한강 많끔 넓고 푸은 , 학교시설과 도서관, 그리고 공연장과 문화시설 등이 손을 뻗으면 닿을 위치에 있다. 토요일이면  다운타운의 농촌시장에서 우리의 장날같은 시장이 열려 집에서 손수 만들고 길은 수십가지의 농축산물과 음식을 판다. 도시의 사람들이 여기서 아침과 커피를 즐기기 위하여 몰려든다.

아침에는 커피 한잔을 사서 조용한  다운타운의 거리로 나서면 많은 사람들과 눈을 마추고 저녁이면 석양을 뒤로 하고 도시의 오래된 집과 트레일을 옆으로 하면서 강가로 나서서 강물에 비치는 다운타운을 바라보곤 한다. 그리고 오늘 저녁에는 무슨 행사가 있을 하고 두리번 거리게 된다. 그리고나는  여기의 풍족한 문화와 풍미에 쉽게 젖게 된다. 그래서 나는 작은 행정교육 중심도시인 Fredericton 무척 좋다.  Andr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