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a tour map
내년에는 India(인도) 배낭여행을 할 예정이다. 그래서 인도에 대하여 미리 공부를 해 두고자 한다. 왜냐하면 여행전 사전정보가 많을 수록 적절한 여행계획을 세울 수가 있고 따라서 여행이 더 알차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가지 걱정이 되는 것이 있다. 간접적인 방법이지만 책을 통하여 미리 경험과 느낌을 미리 알아 버리면 현장에서 처음 접하는 그 찰라의 순수한 느낌은 많이 굴곡될 수 있다는 우려이다.
사실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고 느끼는 것이 진정 편견없는 감정이 된다. 그래서 순수한 그 첫느낌은신선하고 개성있고 다양할 것이다. 그러나 미리 좀 알아 두면 여행의 길잡이가 쉬울 것 같고 반드시 가보아야 할 곳을 놓치는 경우를 피할 수는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가능한 편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운 상태에서 단순하게 보고 느낀다면 미리 공부해 두는 것도 괜찮으리라 여겨진다.
인도에 대하여 공부를 해보니 내 나름대로 India, Indian를 간단하게 표현할 수가 있다. 그것은 정신세계, 헌신과 봉사, 다양성, 그리고 실천방법인 요가로 귀결된다. 자세히 그 의미를 따져보면 복지사회와 자본주의 사회, 조직 사회가 점점 더 획일화 복잡화 되어가는 이 시대에서 나는 이것들이 참으로 흥미로워진다. 가보면 아마도 나에게 또 다른 큰 평화가 가슴에 꽂히리라하고 기대된다.
Image from www.brookings.edu, 15/08/14
Hindu라는 이름은 그리스 시대에 서방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The name Hindu came from the Greeks who invaded northwestern India under Alexander the Great.) 인도 10억의 인구가 미국 땅의 1/3의 크기에 살고 있고 중국 다음으로 인구가 많다. 그 많은 인구가 수입없이 식량을 자급자족한다고 한다. 공업화로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전체 인구의 70%는 비도시지역에 살고 있다. 시골에서의 생활은 작은 급함마저 없다보니 계절의 변화로만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고 기술되어 있다.(In the villages, life is unhurried and only changing seasons mark the passing of time.) 아직 대부분 인도 국민은 빈곤하다.
인도의 특징은 다양한 종교, 문화, 언어, 그리고 인종(The diversity of Indian religions, cultures, languages, and population)을 들 수가 있다. 그러한 특성은 고대 Hindu의 관용적이고 순응적인 정신에서 비롯되었다. 즉 인도사람들은 외부의 문화, 종교, 사람들을 쉽게 받아 들이면서 융합하여 왔다. 이러한 관용적 순응성때문에 수많은 다양성이 그들에게 보인다. 그 예로 인도에서 경계를 함께 하고 있는 인접주 사이에서도 언어, 관습, 음식, 인종이 매우 다름을 발견한다. 그래서 India는 종종 "국가안에서의 하나의 대륙" (India has been referred to as a continent within a country)이라 지칭된다. 이러한 특성을 감안하여 인도 정부는 국가안의 다양함을 조화롭게 극복하고자 하면서 번영된 미래를 꿈꾸고 있다.
이러한 다양성을 생각해 보면 인도에서 통일된 국가언어가 없다는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15가지 언어가 공식적으로 인정되고 있고 대부분 자체의 알파베트를 갖고 있다. 또한 700개 이상의 방언도 말해지고 있다. Hindi는 국가 공식언어로서 육성되고 있지만 전국민의 20%정도에게만 통용되고 있다. 그 다음순으로는 Indo-Aryan language이다.
영어는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50년동안 광범위하게 사용되어지고 있다. 국회에서 영어로 연설되어지곤 한다. 학교에서는 3개의 언어를 배우는 데 English, Hindi, 그리고 그 지방언어(Vernacular)이다. 어떤 학생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언어인 고대 Sanskrit (perfect phonetic language, having pleasing sound and meter) 혹은 인도 고전문학언어(the classical literary language)를 배우기도 한다.
India는 Hinduism, Buddhism, 자이나교(Jainism), Sikhism, Zoroastrianism의 태생지이다. 인도 인구의 80%가 Hindu를 믿고 그 다음으로 Muslims, Sikhs 순서이다.
Hindu의 특성은 이렇게 표현된다.
It has been said that every metaphysical thought that ever was, is or ever will be- has already been expressed in India. Hinduism contains various approaches to achieve its ultimate goal, oneness with God, and it could take a lifetime of study just to master even one of its many aspects.
Hinduism is a monotheistic belief in only one God, who as Creator is beyond time, space and physical form. The entire pantheon of Hindu gods and goddesses are merely symbolic representation of different attributes of the one Unmanifested Spirit.
Hinduism is a tolerant religion. It does not claim exclusivity of the true God only for itself. Though men call it by many names, it is really one. Hinduism also acknowledges that God took many human embodiments on earth, to include the saviors of other religions.
A Divine incarnation is called avatar, one who has attained union with Spirit and then returns to earth to help humankind. He is Divinity who has descended into flesh. Hindus consider Christ to be an Avatar, but believe God also took form in other saviors such as Krishna and Buddha. A Hindu sage and poet wrote," ... I know Tho hast delighted, and wilt ever delight, in revealing Thyself in different forms... but Tho hast only one Nature: Perennial Joy. Hindus also recognize the Divine inspiration of prophets such as Moses and Mohammed.
India사람들의 성품은 평화(the peaceful demeanor)와 헌신(devotion to God, to the members of family, and to individuals), 그리고 정직(The concept of Dharma, righteous action)이라 표현된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기다리고 기도하면서 평화롭게 해결하고자 한다. 헌신을 천성으로 여긴다. 천성에 따른 행위는 그 댓가를 따질 수가 없다고 또한 믿는다.
신에 대한 헌신은 유별나다. 그것은 태생적이라고 할 수가 있다. 그리고 이것은 가족사이의 봉사와 헌신으로 이어진다. 부모와 자식사이, 부부사이, 심지어 친척에게나 일반 개인에게 행하여지는 봉사와 헌신은 의무감이나 책임감으로부터 기인되는 것이 아닌 마음속에서 우려 나오는, 대대로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 내려오는, 천성이라고 설명된다. 특히 부모에 대한 자식의 헌신, 부부간의 헌신, 어머니와 아내의 가족에 대한 헌신은 마음에서 태생되어 나오는 것으로 God에 대한 헌신과 다를 바가 없다. 손님을 맞이 할 경우 손님은 신(The Guest is God)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극진히 대우한다.
아래 내용은 devotion에 대하여 잘 말해 준다.
Because of the devotional nature of a Hindu people, the foremost thoughts of the mother and father are of God. This devotion manifests itself within the mother's womb during pregnancy through the influences of the parents' conscious and subconscious thoughts, and when the child is born, devotion is part of its nature.
인도 결혼은 우리의 중매 결혼 풍습과 비슷하다. 다른 점은 우리는 체제와 관련된 유학이고 인도는 신 그리고 헌신이라는 Hinduism이라는 것이다. 최근에는 예전의 상대를 보지 않고 결혼이 결정되는 풍습에서 상대를 보고 결정되는 것으로 달라졌을 뿐 지금도 인도의 젊은이들은 이러한 중매라는 형식이 보편화 되어 있다. 절차를 간략해 보면, 상대를 부모의 면전에서 만난다. 그리고 직접 보면서 서로 이야기해 본다. 쌍방 가족들이 만족되면 서로 인적사항를 주고 받고 종교 점성술사에게 두 남녀가 잘 어울리는 지를 확인한다.
즉 인도 결혼은 인간관계 형성이 우선이고 애정은 그것을 기초로 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남자는 이성이 특징지어지고 여자는 감성이 우선되어진다. 이런 상반된 특성을 서로 잘 조화를 이루면서 하나의 바다라는 정신적 결합으로 가기 위해서는 결혼 이후의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여기서 정신적인 결합이라는 바다는 신(God)에 접근하는 길이기도 하다. 다시 말하면 정신적인 남녀의 결합은 오랜세월의 결혼생활로부터 나온다는 것이다. 여기서 Hinduism은 인간의 이성과 감성을 바탕으로 한 종교임을 알 수가 있다.
결혼생활은 마치 신을 대하면서 devotion하며 신과 정신적인 연결을 달성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결혼생활에 부부는 서로 정신적인 일체감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혼은 "신을 멀리하는 것이다."라고도 표현된다. 그들에게 신은 인생 자체이다. 비슷한 사람들이 만나서 신을 대하 듯 살면 정신적 결합은 저절로 온다는 것이다 라고 나는 표현해 본다. 여기서 남여차별은 언급할 가치마저 없어 보인다. 남녀서로가 혹은 가족끼리 서로를 위하는 것은 마치 신에게 봉사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India에서는 예전부터 출가할 때는 지참금(Doweries)이라는 전통이 있었다. 최근 그 의미가 많이 왜곡되었지만 지참금의 본래 의미를 알면 남녀의 차별이 없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지참금은 부모가 자식을 혼사시킬 때 부모의 재산을 출가하는 자식의 몫으로 미리 배분하는 것에 본래 목적이었다. 이것이 후대에 변질되어 악용이 되었을 뿐이다. 사학한 남자들이 돈에 눈이 어두워 여자에게 과도한 지참금을 요구하게 되었고 그것이 사회문제가 되어 오고 있는 것이다. 어찌보면 부모가 가진 정도에 따라 집을 떠나는 자식(딸)에게 부모 재산의 일부를 넘겨주는 것은 순수한 의미에서 당연해 보인다.
아래의 내용은 그들의 결혼의미를 잘 설명한다.
Once husband and wife become one with each other, their united hearts are offered to God and merged back into the "ocean of Sprit." Spiritual marriage, when properly understood, becomes a beautiful (but often difficult!)path to God.
India의 정신적인 유산은 전설적이다.(India's spiritual heritage is legendary.) 자료로 기록된 19세기 이야기는 실제사항이다. 독약을 먹고 나서 멀쩡하고, 하루 종일 바늘침 바닥에서 멀쩡하게 앉아 있고, 파도속에 사라져서 다시 나타나고, 감옥에서 흔적없이 혼자 스스로 귀신같이 탈출하는 Trailanga Swami 이야기는 정신세계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신비한 현상의 좋은 예이다.
고대 India에서 지금까지 무려 2300년 이상동안 여행자들은 가치를 따질 수 없는 정신적 지혜(priceless spiritual wisdom)를 찾기 위하여 India로 몰려 들었다. Alexander the Great가 그 좋은 예이다. 그가 인도에서 페르시아로 되돌아 갈 때 가져간 것은 금도 귀금속도 아닌 Guru (Spiritual teacher, Kalanos)였다.
오늘날 India는 하나라는 신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그리고 Yoga를 통하여 그 성취의 길을 찾을 수가 있다. 이것은 India가 우리에게 준 값진 선물이다. (Even today, India offers great inspiration to those persons who are seeking a oneness with God, and through yoga anyone can find the direction he or she needs to succeed. That is India's gift to the world.)
모든 분들에게, 옴 마니 파드메 훔, Om Mani Padme Hum.
Andrew (영문, Images: India unveiled by Robert Arnett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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