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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그냥 떠나볼까

고속도로로 연결된 Tirana (Albania)와 Prishtina (kosovo)

Hi Yeon 2014. 7. 31. 22:41


Google image, 31/07/2014


Albania는 인구 320만, 남한의 1/3, 주로 알바니아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부분 이슬람교을 믿는다.아드리안 해안에 접하고 동쪽인 대륙방향으로는 2700m의 높은 산맥을 지나  Kosovo, Macedonia가 있고  남쪽으로는 Greece와 경계를 하고 있다. Albania의 70%가 산악지대이다. 수도는 Tirana이다.



간략한 Albania역사를 살펴보면, 로마 지배--Turk 지배--이탈리아 무솔리니 침입으로 사회주의-- 1912년 독립--1990년부터 개방정책을 채택했다. 근래 경제개발실패로 국민의 삶이 어렵다고 한다. Turk에 대항하였던 Skanderbeg가 그들의 영웅이다. Albania의 Tirana에서 다녀보면 거리는 좀 무질서하다, 그리고 좀 가난하면서 빈부의 격차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Skanderbeg 광장에서 






Albania 수도 Tirana에서 이틀밤을 보내고 버스를 타고 Kosovo의 수도 Prishtina로 이동하였다. 버스안에서 창밖으로 보니 높은 고지가 보였다. 저 산맥을 한참이나 넘어서야  Prishtina에 도착되었다. 알바니아와 코소보 사이에는 2700m 산맥이 가로 막고 있었는 데도 불구하고 동유럽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고속도로가 있었다. 고속도로는 마치 강원도 인제를 넘어 가듯 오래동안 산맥을 가로 지르고  첩첩산을 넘고 긴터널을 지났다. 최근 새로 건설된 것으로 보였다. 이 고속도로 득분에 이동하는 데는 매우 쉬웠다. Kosovo에 대한 서방국가의 경제지원 덕분과 그리고 두 나라가 같은 알바니아인이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현재 Kosovo지역은 중세시대 Serbia 네만자 왕조 중심부였다. Turk 침략으로 세르비아인은 다른 지방으로 떠나고 대신 그 지역에 이슬람으로 개종된 알바니아인이 정착하기 시작하였다. 19세기초 세르비아가 독립하고 Kosovo의 지배권을 차지함으로서 Kosovo에서 세르비아- 알바니아의 분쟁이 시작되었다. 세르비아는 옛 왕조의 중심부 회복을, 알바니아는 정착지 고수가 핵심 이슈였다. 세르비아는 알바니아인에 대한 인종학살을 감행하면서 Kosovo를 지배하고자 하나 코소보의 알바니아인들이 항쟁함으로서 내전으로 전개되었다. 그후 NATO군이 개입하였고 현재는 Kosovo는 UN관할 자치정부이다. 


Kosovo의 영웅은 이때의 비폭력 지도자인 Ibrahim Rugova이다. Kosovo내 세르비아인들은 조금씩 떠나고 더구나 정착인인 알바니아인의 출산율은 증가되면서 현재 Kosovo 전국민의 80%가 알바니아인이다.


호텔, Kosovo 중심부, 볼펜스케치


                                     Mosque, Kosovo, Ballpen sketch



                                        Ibrahim Rugova 동상

              

                Kosovo 중심부


                Kosovo 외침:   Newborn


Kosovo 대학건물, 이슬람과 모스크를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Newborn과  Kosovo 대학건물 디자인을 함께 감상해 보면  

그들의 역사와 희망이 느껴진다.

 그것은 백마디 말이 필요없는 무언의 강렬한 제스처이다. 



Mosque, Kosovo, 현재 비어 있다





                                  

Prishtina에서는 도심을 벗어나 외곽으로 걸어나가 보았다. 사람 살아가는 모습이 마치 우리의 옛날 도시와 같았다. 너무 외곽으로 걸어 나갔다. 그래서 되돌아 올 때는 버스를 타야만 했다. 외곽과 중심을 이어 주는 대중 교통은 작은 미니 버스(약 12인승)였는데 버스라는 표식은 없었다. 운전기사분이 직접 잔돈을 받는 것으로 보면 그들만이 인정하는 마을버스형식 같은 것으로 생각되었다. 버스를 타고 좌석 한 귀퉁이에 앉으니 어린이들이 사진을 찍어 달라고 얼굴을 내밀었다. 참으로 천진난만하였다. 그것은 천사의 모습이었다. 아마도 Kosovo에서 평화가 영원히 오려나 보다. Andrew